“앱이 사라진다”…MWC26 뒤흔든 ‘AI 에이전트 폰’과 5대 혁신 트렌드
AI가 스마트폰을 대신 쓰기 시작했다.사용자가 말 한마디만 하면 AI가 정보를 찾고, 예약을 하고, 구매까지 처리한다. 사람의 손가락 터치를 모방하면서 알아서 움직인다. MWC 2026이 열린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 3월 2일 개막과 함께 현장에 들어서는 순간, 올해의 화두는 단 하나였다. AI 에이전트.지난해 MWC가 "AI가 세상을 바꾼다"는 담론의 전시장이었다면, 올해는 그 AI가 직접 손가락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스마트폰은 더 이상 ‘앱을 실행하는 기기’가 아니라 ‘AI 에이전트가 일하는 개인 맞춤형 플랫폼’으로 바뀌고 있었다.스마트폰 경쟁의 축이 바뀌고 있다. '무슨 앱을 돌리느냐'가 아니라, 'AI가 얼마나 많은 일을 대신해주느냐'가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애플과 삼성의 양강 구도 속에 '스마트폰의 시대가 저문다'던 평가가 무색하게, MWC 2026 전시장은 모바일 기기의 재정의를 선언하는 혁신 제품들로 가득 찼다. 로봇처럼 피사체를 따라가는 짐벌 카메라폰, 물속에서도 거뜬한 폴더블, 포트를 갈아 끼우는 모듈형 랩탑 및 위성통신(스타링크 모바일)까지 현장에서 확인한 5대 핵심 트렌드를 정리했다.👉 삼성·애플엔 없다... MWC 현장에서 본 중국의 3대 혁신 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