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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AI를 사용하고 싶다면 프리미엄 플러스를 구독하세요.”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18일(현지시각) X(옛 트위터)에 “모든 프리미엄 플러스 구독자들은 ‘그록3(Grok 3)’를 사용할 수 있다”며 이같이 썼습니다. 2023년 자신이 설립한 AI 스타트업 엑스AI(xAI)가 전날 공개한 차세대 AI 모델 그록3의 성능을 강조하며 X 유료 사용을 권유한 것입니다.
박원익 2025.02.20 11:40 PDT
‘답변 엔진(answer engine)’을 표방하는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오픈AI가 선보인 것과 유사한 ‘딥 리서치(Deep Research)’ 기능을 출시했다.오픈AI의 딥 리서치는 월 200달러를 내야 하는 ‘챗GPT 프로’ 사용자만 사용할 수 있는 반면, 퍼플렉시티의 딥 리서치는 누구나 무료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차이점이다. 퍼플렉시티 무료 사용자는 하루 5개 쿼리(query, 요청)를 사용할 수 있으며 유료인 ‘퍼플렉시티 프로’ 사용자는 하루 최대 500개 쿼리가 가능하다.
박원익 2025.02.14 21:23 PDT
오픈AI가 AI 에이전트(agent, 대리인) 기능인 ‘오퍼레이터(Operator)’를 출시했다. 전 세계 3억 명 이상의 챗GPT 사용자를 확보한 오픈AI가 AI 에이전트 기능을 선보임에 따라 관련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오픈AI는 23일(현지시각) 오퍼레이터를 ‘연구 미리보기(research preview)’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별도 링크(https://operator.chatgpt.com/)를 통해 접속가능하며 미국에 거주하는 ‘챗GPT 프로(월 200달러)’ 고객에게 먼저 제공된다. 사용자 피드백을 활용해 점진적으로 제품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오픈AI는 “앞으로 챗GPT 플러스, 챗GPT 엔터프라이즈로 사용자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며 “추후 오퍼레이터 기능을 챗GPT에 통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퍼레이터는 사용자의 요청에 맞춰 웹 브라우저를 사용, 웹 페이지 내용을 확인하고 클릭 및 스크롤 등 필요한 동작까지 알아서 수행한다. 웹 페이지와 상호작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간단한 요청으로 더 복잡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박원익 2025.01.23 13:28 PDT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전 중기청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5 K-이노베이션 나이트'에 참석해 한국이 AI 산업의 글로벌 리더가 되고 변화를 주도하려면 새로운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교수는 "한국은 패스트 팔로우로 남들이 해놓은 것들을 빨리 싸게 만들어서 성공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성공의 원동력이었던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하나씩 사라지고 있다. 이제는 임금 수준이 일본보다 높을 정도고 연구소에 불 꺼진 지도 오래됐다"며 "이제 패스트 팔로 성공해서 왔으면 그다음에는 성공 전략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격차 기술만으로는 안된다. 인간이 원하고 만들고자 하는 세상을 지배할 수 있어야 진정한 선진국이 된다"며 "AI 기술을 통해 목적을 설정하고 '왜' 이 물건이 세상에 필요한지를 설득해야 한다. 와이를 지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더밀크와 마이스기업 엑스포럼이 공동으로 개최한 'K-이노베이션 나이트'는 CES2025에서 열린 대표적인 VIP 대상 기술 컨퍼런스 및 네트워크 이벤트다. 라스베이거스 파크MGM 프레디시움 볼룸에서 열린 행사는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이동기 코엑스 사장, 바니 이 한미은행장 등 15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CES2025에서 본 한국AI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권순우 2025.01.11 10:38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매주 수요일 발행하는 ‘AI인사이트’를 통해 AI 리더들의 전략, 글로벌 테크업계 최신 흐름 및 중요 시그널을 놓치지 말고 확인하세요! “과학자들의 AI 사용 증가는 과학의 한계가 급격히 도약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코너 그리핀 구글 딥마인드 AI 정책 연구원은 26일(현지시각) 발표한 학술 에세이를 통해 “새로운 발견의 ‘황금기(golden age)’가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과거에도 계산기, 현미경, 엑스레이 같은 도구에 의존하며 과학이 발전해 왔지만, 생성 AI 기술은 훨씬 깊은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AI가 강력한 도구가 되는 시대, 과학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기회는 무엇일까요?
박원익 2024.11.27 11:45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매주 수요일 발행하는 ‘AI인사이트’를 통해 AI 리더들의 전략, 글로벌 테크업계 최신 흐름 및 중요 시그널을 놓치지 말고 확인하세요! “기술을 위한 기술을 넘어 실제 성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CEO는 19일(현지시각) 개최한 연례 컨퍼런스 ‘이그나이트(Microsoft Ignite 2024)’에서 “AI 기술로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코파일럿(Copilot)’을 비롯한 MS의 AI 기술을 잘 활용하면 확실한 투자 성과(ROI)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24시간 작동하는 AI 에이전트(agent, 대리인)로 수천 명의 상담원에 맞먹는 효과를 얻는 식입니다. 실제로 MS는 이날 업무 방식을 바꿀 잠재력을 지닌 새로운 AI 기반 기능,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박원익 2024.11.20 09:16 PDT
Since OpenAI launched ChatGPT on November 30, 2022, the world of generative AI has exploded. Tools like Claude, CoPilot, Perplexity, MidJourney, and Firefly have reshaped industries from writing and translation to coding and design.With AI innovation surging, the question for individuals and businesses is clear: how can generative AI enhance personal competitiveness and organizational success?“AI must solve real-world problems to create real value,” says Kyungil Lee, CEO of Saltlux, a leading generative AI company based in South Korea. Interview with TheMiilk during a visit to the U.S.,Lee stressed that AI isn’t just a playground for experimentation. “AI literacy is about much more than using prompts or tools—it’s about defining clear problems and leveraging AI to solve them,” he explained.AI Literacy: Problem-Solving in PracticeTrue AI literacy, according to Lee, starts with the ability to identify and articulate challenges. “Being able to ask specific questions and communicate those to an LLM (large language model) is critical,” he says. Lee points to SK Group’s AI disruption initiative as a model for applying AI to real-world challenges. “Their approach of defining practical problems and solving them with AI creates valuable use cases that others can learn from.”The key, Lee believes, lies in accumulating problem-solving experience. “This process not only sharpens your understanding of AI but also maximizes its effectiveness,” he said.A New Player in AI SearchSaltlux, under Lee’s leadership, is taking a step forward in the generative AI space with its latest offering, Goover, a search and research platform. Introduced in June through Saltlux’s U.S. subsidiary, the tool is designed to provide what Lee calls a 'Re-Search', combining traditional search with advanced AI insights. Available in both Korean and English, Goober’s service has also expanded to mobile platforms.What sets Goover apart? According to Lee, it’s the combination of Saltlux’s proprietary LLM, called LUXIA, and its established expertise in vector search technology. Goover navigates multilingual web information and even paid subscription services, presenting users with precise answers and trustworthy sources.“In our own tests, Goober achieved a 98% accuracy rate and a 97% recency rate in Korean search queries,” Lee said, noting that its performance rivals that of ChatGPT and surpasses Perplexity in some areas. Beyond search, Goover offers features like auto-generated reports and personalized content recommendations, aligning with the growing demand for hyper-personalized digital experiences.The Future of Generative AIDuring a visit to Goover’s Silicon Valley HQ, Lee reflected on the future of the AI industry. While generative AI tools continue to evolve at breakneck speed, the Saltlux CEO emphasized that their ultimate success will hinge on how effectively they address real-world challenges.“AI tools are no longer just helpful—they’re becoming essential,” Lee said. “The organizations and individuals who can combine problem-solving skills with AI capabilities will lead in this era of disruption.”As companies like Saltlux push the boundaries of what generative AI can achieve, the challenge for users is clear: to harness these tools not just for exploration but for meaningful impact. Whether through search, personalization, or industry-specific applications, AI’s transformative potential is only beginning to unfold.The following is the full interview between TheMiilk reporter Wonik Park and Saltlux Guber CEO Kyungil Lee.
박원익 2024.11.17 03:57 PDT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코파일럿, 퍼플렉시티, 구버, 파이어플라이, 미드저니, 노션AI, 감마…’ 2022년 11월 30일 대화형 AI ‘챗GPT’가 출시된 이후 수많은 생성형 AI 도구가 등장했다. 검색, 글쓰기, 요약, 번역, 이미지 생성, 슬라이드 생성, 코딩에 이르기까지 분야도 다양하다. 매일 같이 새롭게 쏟아져 나오는 AI 도구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생성형 AI 기술로 개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조직의 성공을 이끌려면 어떤 접근법을 취해야 할까? 한국의 생성AI 기술과 시장을 이끌고 있는 솔트룩스의 이경일 대표는 미국에서 진행한 더밀크와 인터뷰에서 “실제 문제 해결에 AI를 사용해 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순 작업, 혹은 재미 삼아 AI 도구를 테스트 해보는 정도로는 큰 효용을 얻기 어렵다는 것이다. “AI 리터러시(literacy, 활용 능력)가 중요한 키워드가 되고 있지만, 프롬프트 입력볍, AI 도구 사용법을 익히는 게 전부는 아니다”라며 “AI를 100% 활용하려면 자신이 가진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고, 그 문제를 AI로 풀어봐야 한다. 이건 연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SK그룹이 추진 중인 ‘AI 일방혁(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좋은 사례로 언급했다. SK그룹이 AI 일방혁 캠페인을 통해 실제 업무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정의한 후 이를 AI로 해결, 사용 사례(use case)를 정립해 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구체적으로 질문하는 능력, 정의한 문제를 언어로 표현해서 LLM(대규모 언어 모델), AI와 대화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 경험을 축적하면 AI 기술의 효용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익 2024.11.16 20:33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매주 수요일 발행하는 ‘AI인사이트’를 통해 AI 리더들의 전략, 글로벌 테크업계 최신 흐름 및 중요 시그널을 놓치지 말고 확인하세요! “저는 이번 선거가 운명의 갈림길이라고 생각합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4일(현지시각) 미국의 인기 팟캐스트 ‘조 로건 익스프리언스’에 출연해 “트럼프가 당선되지 않으면 이 나라의 민주주의, 양당 체제를 잃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할 경우 불법 체류자가 합법화되고, 모든 곳이 캘리포니아주처럼 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그는 “남성들이 나가서 투표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머스크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정치에 개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박원익 2024.11.06 10:06 PDT
생성 AI 기업이 핵심 ‘정보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검색 포털(portal, 관문) 기능을 갖춘데 이어, 유력 언론사 등이 담당했던 전통적인 퍼블리셔(publisher, 발행기관) 역할까지 수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구글 검색 엔진 대비 효용성이 뛰어난 ‘답변 엔진’에 비교적 준수한 콘텐츠 생성, 큐레이션(curation, 선별) 기능까지 더했다는게 특징이다. AI 기반 정보 플랫폼의 등장으로 정보 소비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박원익 2024.11.04 12:29 PDT
“사람들은 AI가 어디까지 왔는지 아직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실리콘밸리 인공지능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22일(현지시각) 발표한 ‘컴퓨터 사용(computer use)’ 기능에 대한 한 AI 컨설턴트의 반응이다.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 일반 대중은 이런 변화를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날 앤트로픽이 공유한 시연 영상은 기술업계에 적잖은 충격을 던졌다. AI가 키보드 입력, 버튼 클릭, 마우스 커서 이동 등 컴퓨터 조작에 필요한 모든 작업을 스스로 수행한 것이다. 최신 AI 모델인 ‘클로드 3.5 소네트’ 기반으로 작동하는 일종의 ‘AI 에이전트(agent, 대리인)’ 기능이었다.
박원익 2024.10.24 09:27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매주 수요일 발행하는 ‘AI인사이트’를 통해 AI 리더들의 전략, 글로벌 테크업계 최신 흐름 및 중요 시그널을 놓치지 말고 확인하세요!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달러 등 기존 법정통화에 가치를 고정해 변동성을 줄인 암호화폐)은 금융 서비스를 위한 상온 초전도체입니다.”글로벌 핀테크 기업 스트라이프를 이끄는 패트릭 콜리슨 CEO는 21일(현지시각) “스트라이프는 세계 최고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스트라이프는 이날 스테이블코인 결제 플랫폼 ‘브릿지(Bridge)’를 11억달러(약 1조5000억원)에 인수했습니다. 기술업계에서는 AI 기술과 블록체인의 융합도 적극적으로 시도되고 있습니다. 샘 알트만 오픈AI CEO가 설립한 ‘월드코인(Worldcoin)’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블록체인과 핀테크 못지않게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주장입니다.
박원익 2024.10.23 11:43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