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오퍼레이터’ 출시... AI 에이전트 생태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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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익 2025.01.23 13:28 PDT
오픈AI ‘오퍼레이터’ 출시... AI 에이전트 생태계 흔든다
오픈AI 연구원이 오퍼레이터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출처 : Open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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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AI 에이전트(agent, 대리인) 기능인 ‘오퍼레이터(Operator)’를 출시했다. 전 세계 3억 명 이상의 챗GPT 사용자를 확보한 오픈AI가 AI 에이전트 기능을 선보임에 따라 관련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오픈AI는 23일(현지시각) 오퍼레이터를 ‘연구 미리보기(research preview)’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별도 링크(https://operator.chatgpt.com/)를 통해 접속가능하며 미국에 거주하는 ‘챗GPT 프로(월 200달러)’ 고객에게 먼저 제공된다. 사용자 피드백을 활용해 점진적으로 제품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오픈AI는 “앞으로 챗GPT 플러스, 챗GPT 엔터프라이즈로 사용자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며 “추후 오퍼레이터 기능을 챗GPT에 통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퍼레이터는 사용자의 요청에 맞춰 웹 브라우저를 사용, 웹 페이지 내용을 확인하고 클릭 및 스크롤 등 필요한 동작까지 알아서 수행한다. 웹 페이지와 상호작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간단한 요청으로 더 복잡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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