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엔 지역마다 강한 은행이 있다.. 숨겨진 7대 로컬 은행은?
제롬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공급망 문제가 지속될 가능성을 지적하며 5월에 50bp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미국 경제의 앞날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될 수 있다. 하지만 금리인상은 곧 '경제 정상화'를 의미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모닝스타 리서치에서 따르면 월가에서는 미국의 금융시스템에 대한 거시경제적, 정치적 관점에서 전망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미국은 여전히 세계 주요 민주주의 국가들의 리더이며, 수년간 GDP를 꾸준히 상승시켜 왔고, 달러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 모든 것이 은행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은행은 시스템 관점에서 보면 과거 10년간 지속적으로 개선 돼 왔다. 은행 시스템을 지탱하는 자본 수준이 사상 최고 수준인데다 2008~2009년 금융위기 이후 금융 규제가 강화됐다.미국 은행 시장은 세분화되어 있으며 1990년대 이후 점차 감소하는 중이지만 은행 부문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다양한 지역 및 커뮤니티 은행 및 대형 은행들이 함께 경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규모의 경제'를 이룬 자산 규모가 큰 은행들이 높은 자본 수익률을 얻은 것이 사실이지만 알차고 실속있는 미국의 각 지역 은행은 탄탄하게 성장하며 주주들에게 큰 수익을 돌려주고 있다. '미국형님' 데이비드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23일(현지 시각) 더밀크 프리미엄 라이브 방송에 출연, 이런 환경에서 투자가치가 있는 미국 지역은행들을 소개했다. 시티즌스 파이낸셜(CFG), 이스트웨스트 뱅크(EWBC), 리전스 파이낸셜(RF), 시그니쳐 뱅크(SBNY), 실리콘밸리뱅크 파이낸셜(SIVB), PNC 파이낸셜(PNC), 트루이스트 파이낸셜 (TFC)의 7개 은행이 그 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