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4:23pm ET]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의 둔화와 금리정점의 기대가 강력한 경제에 대한 믿음으로 이어지며 강세를 유지했다.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곧 종료될 것이란 기대는 국채금리와 달러의 약세로 이어졌고 이는 그대로 위험자산의 강세로 나타났다. (다우 +0.14%, S&P500 +0.85%, 나스닥 +1.58%)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퇴임[3:32pm ET]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8월 14일(현지시각)부로 연은 총재직에서 물어날 것이라 발표했다. 불라드 총재는 성명을 통해 퍼듀대의 경영대학원 학장직을 맡기 위해 연은 총재직을 내려논다고 밝혔다. 리플의 SEC 소송 승소로 암호화폐 급등[2:51pm ET]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020년 리플을 상대로 미국의 증권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 뉴욕 남부지방법원이 "암호화폐가 반드시 증권은 아니다."라고 판결한 후 암호화폐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SEC는 지난 2020년 리플이 해당 기관에 먼저 등록하지 않고 XRP를 판매한 것에 대해 증권법 위반으로 소송을 제기한바 있다. 리플과 SEC와의 3년 간의 분쟁이 암호화폐 시장의 승리로 마무리가 되며 최근 규제 우려에 떨고있던 관련주와 암호화폐가 일제히 환호했다. 비트코인은 3만 1800달러를 돌파하며 1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고 월가 투자은행의 잇따른 투자의견 하향으로 하락하던 코인베이스는 단숨에 11%가 폭등했다.특히 이번 판결은 지난 6월 SEC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포함되는 혐의가 있는 만큼 올해 크립토 시장의 규제 리스크에 중요한 순간으로 인식됐다.S&P500 올해 목표가 5000 나왔다 [1:23pm ET]최근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예상보다 둔화되면서 시장의 자신감이 더 커지고 있다. 커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는 올해 S&P500이 5000 포인트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피터 에셀 커먼웰스 파이낸셜의 포트폴리오 관리 책임자는 6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가 모두 비용 완화를 시사하면서 S&P500이 지금보다 약 12% 상승한 5000 포인트로 사상 최고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주요 월가 투자은행 중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한 곳은 CFRA로 4575를 제시하고 있다. 월가 투자은행 일제히 코인베이스 매도 의견...왜?[11:39am ET]주요 월가 투자은행들이 13일(현지시각) 일제히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에 '매도'의견을 제시하며 코인베이스 주가는 2%이상 급락했다. 바클레이는 다음 달로 예정된 코인베이스의 2분기 실적을 앞두고 주식을 매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벤자민 부디시 애널리스트는 "지금 잠깐 햇살이 내리쬐고 있지만 우린 아직 겨울."이라며 2분기 거래량은 6월의 강세에도 1분기 대비 30%나 감소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금리나 플랫폼 활동, 그리고 USD 코인의 시가총액 증가와 같은 호재가 없다면 앞으로 계속될 규제 문제와 놀라울 정도로 미약한 거래량을 봤을때 단기 상승 여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BofA도 코인베이스 매도 의견 행렬에 합류했다. BofA는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추정치를 하향할 것임을 암시하고 있음에도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블랙록의 현물 ETF 신청 소식에 6월 15일(현지시각) 이후에만 60% 폭등했다."며 설사 비트코인 ETF가 승인이 된다하더라도 주가를 정당화하지 못할 것이라 판단했다.석유 메이저 엑손모빌, 저탄소 솔루션 가속화[10:12am ET]엑손모빌이 이산화탄소 강화 석유 회수 작업(CO2-EOR)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 덴버리(Denbury)를 인수, 저탄소 솔루션 사업을 수익성있게 성장시키려는 야심을 드러냈다. CNBC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각) 대런 우즈 엑손 모빌 CEO는 "덴버리의 광범위한 네트워크가 수 십 년간 쌓아온 엑손모빌의 경험과 역량에 더해지면 에너지 전환 측면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이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이번 인수가 엑손모빌의 저탄소 솔루션 사업에 대한 경영진의 '결단'을 반영한다고 전했다. 이산화탄소 강화 석유 회수 작업이란 이산화탄소를 저류층에 주입해 원유의 점도를 낮추고 압력을 높여 기존에 채굴할 수 없었던 원유를 회수하는 기술로 원유 생산량을 증가시키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다. 덴버리는 이 분야의 선도적인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대표적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기업으로 꼽힌다. 덴버리는 2020년 말 기준으로 약 1억 6천만 배럴의 원유 및 천연가스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그 중 97%가 이산화탄소 강화 석유 회수 작업으로 나왔다. 6월 생산자물가도 떨어졌다...상품은 디플레이션 진입[8:41am ET]기업들의 도매 물가를 의미하는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 대비 0.1%가 상승하며 예상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 디스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기업물가는 사실상 디플레이션의 문턱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 역시 전년 대비 2.4%로 낮아져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서비스 비용은 운송과 창고 비용의 급격한 하락에도 예금 서비스와 여행 및 숙박, 항공 여객 서비스의 가격 상승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상품 가격은 없었고 오히려 디플레이션의 형태를 보이며 전년 대비 4.4% 하락했다. 델타항공(DAL) 2분기 실적결과 및 주요내용[8:31am ET]주당순이익(EPS): 예상 2.40달러 vs 실제 2.68달러(11.61% 어닝 서프라이즈)매출: 144억 9천만 달러 vs 실제 146억 1천만 달러(1.20% 서프라이즈)2023년 이익 전망을 기존의 주당 5~6달러에서 6~7달러로 상향 조정.3분기 주당순이익 전망을 예상보다 높은 주당 2.20~2.50달러로 제시. 수송 능력을 기존의 전년 대비 14%에서 16%로 상향 조정. 대서양 횡단 부문은 전년 대비 60% 증가, 국내선 매출 8% 증가, 전체 승객 수익 21% 증가. 프리미엄 항공권 수익 증가율이 일반석 이코노미 수익 증가율 상회.국제유가의 하락세로 항공 연료 비용이 전년 대비 22%가 하락하며 순이익은 2013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집계.에드 바스티안 CEO: 여행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수 년 동안 지속될 것. 지금은 여행 성장 사이클의 중간 수준으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펩시코(PEP) 2분기 실적결과 및 주요내용[8:17am ET]주당순이익(EPS): 예상 1.96달러 vs 실제 2.09달러(6.48% 어닝 서프라이즈)매출: 예상 217억 3천만 달러 vs 실제 223억 2천만 달러(2.73% 서프라이즈)매출 전망 8%에서 10%로 상향 조정. 이익 전망 9%에서 12%로 상향 조정.순매출 전년 대비 10.4% 증가. 순이익은 전년 대비 13% 증가. 높은 가격 영향으로 판매 물량은 식품 부문 3%, 음료 부문 1% 감소. 자산시장동향[7:47am ET]핵심이슈: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기업들의 도매 물가인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 중국의 수출이 전년 대비 -12.4%로 3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감소하며 글로벌 경제 둔화 시사. 수입 역시 -6.8%로 예상보다 크게 둔화되며 내수 약화 시사. 중국 정부 생성AI 라이센스 제도를 통한 규제안 발표.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의 둔화 시그널에 금리정점에 대한 기대가 폭발, 채권 매수세가 강해지며 하락. 10년물 국채금리는 3.82%로 하락. 2년물 국채금리는 4.66%로 하락. 달러화는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옅어지며 하락.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중국의 부진한 데이터에도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에 대한 기대로 상승. 브렌트유는 배럴당 80달러로 0.21% 상승. 귀금속은 달러 약세에 상승세 유지. 구리는 강세 유지.오전시황[7:38am ET]뉴욕증시는 긍정적인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대한 반응으로 금리정점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채금리와 달러는 모두 하락했고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유지되며 3대 지수는 모두 큰 폭의 상승 출발했다. (다우 +0.22%, S&P500 +0.35%, 나스닥 +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