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AC2022에서 목격한 사이버 보안 3대 변화
안녕하세요 뷰스레터 독자 여러분,저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와 모스코니센터(Moscone Center)를 방문했습니다. 모처럼 방문한 샌프란시스코는 여전히 코로나 팬데믹 여파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유니언스퀘어 부근에 있던 상점 중 빈 곳이 많아졌습니다. 디즈니스토어와 GAP 등 유명 브랜드 매장도 문을 닫았습니다. 거리에 홈리스(집 없이 길에서 생활하는 사람)는 넘쳐 났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샌프란시스코 주중 호텔 숙박비는 평상시보다 3배 이상 비쌌습니다. 지난 2월 개최 예정이던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이벤트 RSAC2022가 4개월 연기된 후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모스코니 센터에서 개최됐습니다. 팬데믹 직전인 2020년 2월 행사를 끝으로 2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 행사가 열렸는데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위협 동향과 기술, 비즈니스, 기업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로힛 가이 RSA 최고경영자(CEO)는 RSAC2022 기조 연설에서 "인간은 혼란에서 살아남기 위해 마지 못해 변화를 추구한다. 혁신은 의도적인 내부 변화다. 빠르지 않으면 변혁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보안 시장의 빠른 변화와 그에 적응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