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과 편리함, 상충되지 않아.. 이제 불편해도 안전하면 쓴다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 및 박람회 RSA컨퍼런스 2022가 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했다. 2020년 오프라인 행사를 끝으로 2021년 디지털로 전환했던 RSA컨퍼런스는 2년만에 다시 현장으로 돌아왔다. 올해로 31회를 맞아 사이버 보안 관련 정부와 비즈니스 리더가 모여 현재와 미래 사이버 위협을 해결할 방법을 논의한다.

RSA 컨퍼런스2022에는 기조연설 외에 업계 전반에 걸쳐 600명의 연사, 25개의 트랙 세션, 350개 이상의 세션 및 400개 이상의 전시업체가 참가했다.

로힛 가이 RSA 최고경영자(CEO)는 기조 연설에서 '사이버 보안의 변화'를 강조했다. 올해 RSA컨퍼런스2022 주제가 '변화(Transform)'이다.

가이 CEO는 "인간은 혼란에서 살아남기 위해 마지 못해 변화를 추구한다. 혁신은 의도적인 내부 변화다. 빠르지 않으면 변혁이 아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디지털 전환을 촉진했다. 랜섬웨어와 공급망 공격, 허위 정보 캠페인이 급증했다. 러시아 우크라나이나 전쟁은 글로벌 사이버 위협을 높였다. 가이 CEO는 보안 업계에 찾아온 변화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