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인스타카트, MS 스피커, 오틀리, 비욘드미트
식료품 딜리버리앱 인스타카트가 최근 진행된 투자 라운드에서 390억달러(약 43조 86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으면서 기업공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인스타카트의 기업가치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4배 가량 급등했습니다. 5개월 전 177억달러로 평가 받으며 2억달러를 모금한 데 이어 최근 2억6500만달러를 추가했습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안드레센 호로위츠(AtoZ), 세콰이아, D1캐피털파트너스 등 기존 VC와 피델리티, 티로우프라이스(T.Rowe Price) 등 기관투자자들이 주도했는데요, 팬데믹 기간 중 식료품 배송 서비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인스타카트의 기업가치도 올랐습니다. 닉 지오반니(Nick Giobanni) 인스타카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사람들이 식료품 및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이 바뀌면서 뉴노멀로 안내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테크기업들 중심으로 IPO 시장은 큰 붐을 이뤘습니다. 스노우플레이크, 에어비앤비, C3.ai 등 기업들은 상장 후 두 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결제 플랫폼 스트라이프(Stripe)는 1000억달러 이상 가치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등 투자자들의 욕구도 강한 분위기입니다. 인스타카트는 지난 몇 달 간 임원진과 이사진을 구축하면서 IPO 준비에 한창인데요, 과연 도어대시처럼 성공적으로 시장에 데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