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미국 진출 전략... 류현진 웨이 vs 추신수 로드
음재훈 GFT벤처스 대표는 11일(현지시각) 미국 레드우드 쇼어에서 열린 ‘2024 L-Camp(엘캠프) 실리콘밸리’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타트업이 미국에 진출하려면 성공 확률이 높은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 대표는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MBA를 거쳐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7년째 활동해 온 대표적인 한국계 벤처투자자다. 2023년 9월에는 AI, 데이터과학 등 첨단 기술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1억4000만달러(약 180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설립해 운용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현지 스타트업뿐 아니라 쿠팡, 눔, 타파스미디어 같은 한국계 창업가가 설립한 글로벌 스타트업에도 성공적으로 투자해 왔다. 엘켐프 실리콘밸리는 롯데벤처스가 크로스보더 미디어 더밀크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사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