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s
리차트 바크의 대표작인 ‘갈매기의 꿈’에 나오는 갈매기 ‘조나단’은 다른 평범한 갈매기와 다르게 위험을 무릅쓰고 높은 상공까지 올라간다. 가장 높이 나는 새가 되어 가장 멀리 보기 위함이다.관계자들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 (James Webb Space Telescope) 발사를 확정했다. 이제 인류는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으로 역사상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멀리 보기 위한 도전을 앞두고 있다.
Youngjin Yoon 2021.12.21 22:11 PDT
오는 2022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 라스베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테크 IT 전시회 CES2022는 코로나 팬데믹 선언 이후 약 2년만에 열리는 글로벌 전시, 이벤트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CES 주최측인 전미기술협회(CTA)는 지난 CES2021에서는 ‘올디지털’로 치러진 이후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이벤트를 개최한다.CES는 신제품 발표회 형식으로 시작했으나 테크 산업이 전체 비즈니스는 물론, 인류의 삶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기술’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방식에 대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지난 CES2020에서는 한국에서 1만명이 넘는 각계 비즈니스 리더가 참석하는 등 한국에서도 관심이 높다. 더밀크는 11월 미 라스베이거스를 현장 점검한 후 CTA가 주최하 사전 기자간담회 참석, 그리고 CES 10년 취재 활동을 바탕으로 이번 CES2022의 6가지 특징과 달라진 점(관전포인트)을 소개한다.
손재권 2021.11.23 18:51 PDT
아직 한 번도 로켓을 발사한 적이 없지만 미국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항공우주 회사가 있다. 바로 렐러티비티 스페이스(Relativity Space)다. 이 스타트업은 최초로 3D 프린팅만 사용해 로켓을 만드는 회사다.지난 2015년에 설립된 이 스타트업의 기업가치는 현재 42억달러(약 4조 9,056억원)로 전해진다. 랠러티비티 스페이스는 지난 6월, 시리즈 E 펀딩 라운드에서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샤크 탱크'의 마크 큐반, 블랙록 등의 투자자로부터 6억 5천만 달러(약 7,592억원)를 모금했다. 로켓을 발사한 적이 없는 로켓 회사로서는 적잖은 투자 규모다.이렇게 투자자들로 부터 '러브콜'을 받은 이유는 자체 기술로 설계하고 제작한 금속 3D 프린터 때문이다. 팀 엘리스(Tim Ellis) 렐러티비티 스페이스 공동창업자 및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린터로 “로켓 원자재를 가져온 시점부터 로켓이 완성되기까지 60일도 안 걸린다”며 시간과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즉, 우주 산업을 근본에서 부터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렐러티비티 스페이스는 2022년 초에 발사 예정인 테란1(Terran 1) 로켓으로 이미 상당한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 역사상 발사 전 가장 많이 팔린 로켓 회사로 알려졌다. 그중, 미국 국방부(DOD)와 미 항공우주국(NASA)도 있다.엘리스 CEO는 항공우주 회사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세상은 앞으로 연결하는 방향으로 더 나아갈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곧 다가올 트렌드로 “더 많은 기술 회사들이 항공우주 영역에서 경쟁을 할 것”이라고 꼽았다.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던지, 다른 상업용 항공우주 회사에 의존하던지, 매입을 하던지 그 능력을 키우려고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그는 애플이 새 아이폰에 비상 위성 연결 기능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던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 빅테크 기업은 우주 사업을 상업 영역에 사용하는 것을 더 많이 보게 될 것이다"고 예측했다.다음은 지난 14일, 월스트릿저널(WSJ) 교통의 미래 컨퍼런스에 참석한 엘리스 CEO의 대담 전문이다.
박윤미 2021.09.15 07:41 PDT
제프 베조스 블루오리진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갤럭틱 회장은 2021년 7월 민간 우주여행을 성공리에 마친 후 이 같이 의미부여했다. 의미있는 성공이었음이 분명하지만 자신들의 '우주여행'은 넓은 우주 비즈니스에 비하면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지금은 '억만장자'들이 가는 이벤트가 됐지만 수십년 후엔 민간인들도 진짜 여행하듯 여행을 가게 된다면 이 날의 이벤트는 '시작점' 이었음을 평가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글로벌 우주 산업은 어떻게 성장하게 될까? 블루오리진과 버진갤럭틱은 모두 모건스탠리의 최근 조사를 근거에 두고 '성장 비즈니스'임을 강조했다. 모건스탠리는 1조달러 규모로 형성되는 우주 산업을 우주여행, 위성발사, 심우주 탐사 등 10가지 비즈니스로 구분했다. 더밀크는 오는 2040년까지 1조달러 이상 규모로 산업이 커질 것이란 모건스탠리의 글로벌 우주산업 리포트를 분석했다. 우주여행은 1조달러의 우주 비즈니스 중 일부일 뿐이다.
김인순 2021.07.21 22:18 PDT
제프 베조스 전 아마존 CEO가 20일(미국 현지 시각), 자신이 소유한 우주 탐사기업 블루 오리진(Blue Origin)의 우주 왕복여행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11일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이 첫 우주관광에 성공한 지 9일 만에 두 번째 성공자가 나온 것이다.이번 기자회견에는 베조스 그리고 함께 탑승한 3명의 우주인, 베조스의 동생인 마크 베조스(Mark Bezos)와 올리버 데이먼(Oliver Daemon), 월리 펑크(Wally Funk)가 참여했다. 이들 중 데이먼은 만 18세로 역대 최연소 우주인, 펑크는 82세로 역대 최연장자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베조스는 블루 오리진의 스탭들, 그리고 우주 탐사를 간접적으로 도와준 아마존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본인의 우주 여행 소감을 전했다. 그는 “기대를 많이 했지만, 무중력 체험은 정말 그 기대 이상이었다. 우주에서 바라보는 지구는 매우 놀라웠으며, 매우 아름답지만 연약한 존재처럼 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크 베조스는 “무중력 상태도 재미있었지만, 지구로 귀환할 때는 5G나 되는 기압 때문에 몸이 제대로 눌렸다.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베조스는 이번 여행을 함께한 우주인 중에서도 역대 최연장 우주인인 펑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베조스에 따르면, 펑크는 우주인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관광 내외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 펑크 역시 “이 여행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너무도 재미있었다. 베조스와 블루 오리진 덕분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다" 며 베조스에 대한 감사 의견을 표했다. 한편 그는 “언제든 다시 우주여행에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 모두들 나를 80대 최연장 우주인이라 말하지만, 나는 강연장이나 공식 석상에 가면 ‘나는 아직 45세다'라고 말한다.” 며 앞으로의 우주 비행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드러냈다.
김영아 2021.07.20 15:16 PDT
"오늘 내 인생의 최고의 날입니다" 20일(현지시간)은 세계 최고 부자이자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가 '평생 꿈'을 이룬 날이다. 5살 때 닐 암스트롱의 달 착륙 장면을 보고 "우주로 가겠다"고 꿈을 꾼지 52년 만에 꿈을 현실로 만든 것이다. 베프 베조스가 창업한 블루 오리진은 준궤도 로켓 ‘뉴 셰퍼드’호가 20일 오전 9시 12분(미국 동부 표준시) 성공적 비행을 마치고 무사 귀환했다고 밝혔다. 뉴 쉐퍼드는 수직 이착륙 수직 착륙(VTVL) 로켓으로 마하 3의 속도로 하늘을 날아오른 뒤 단 3분 만에 상공 80km 지점에 도달했다. 이후 캡슐이 로켓과 분리, 고도100km의 카르만 라인을 넘어 고도 106km 지점까지 상승했다. 이 순간 제프 베조스와 탑승객들은 함성을 지르며 극미 중력 상태에서 공중제비 유영을 했다. '스키틀즈' 캔디와 탁구공을 뿌려 장난을 쳤고 공중에 둥둥 떠다니는 캔디를 입으로 받아먹기도 했다. 몇분간 유영을 즐긴 후 캡슐의 낙하산이 펼쳐지며 8분 30초만에 지상으로 안전하게 복귀했다. 출발에서 착륙까지 비행시간은 총 11분이었다. 뉴 셰퍼드 로켓과 3.5피트 x 2.3피트의 창문이 있는 캡슐은 6인승으로 제작됐다. 우주 여행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캡슐이다. 이날 제프 베조스 일행의 블루 오리진 우주 여행은 유튜브 외 미 전역에서 생중계 됐다. 뉴셰퍼드가 첫 우주비행에 나선 이날은 1969년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달에 발을 디딘지 52년이 되는 날이다. 카리나 드리스 상업우주비행연맹(Commercial Spaceflight Federation) 회장은 이날 야후 파이낸스 라이브(Yahoo Finance Live)와의 인터뷰 에서 “우리는 상업용 우주여행의 시대가 개막한 순간을 보고 있다. 미래 세대는 이 순간을 우주로확장된 인류에게 중요한 시점으로 평가할 것이다"고 의미부여했다.베조스가 탄 로켓에는 동생인 마크 베조스도 탑승했으며 일반인 중에선 82세 여성 우주 비행사 월리 펑크와 18세의 네덜란드 물리학도 올리버 다먼도 우주여행에 함께 했다. 이들은 역사상 10명 밖에 없던 ‘민간 우주 비행사’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이에 따라 ‘민간 우주 비행사’는 14명이 됐다. 우주에 도달했던 우주 비행사도 570명에 불과하다. 나사(NASA)의 우주 프로그램과 달리 블루 오리진의 우주여행은 일반인이 누구나 탑승할 수 있게 설계됐다. 미 서부 텍사스주 벤혼에 있는 블루 오리진 시설에서 단 몇 시간의 안전 지침과 교육을 받으면 사실상 누구나 우주 비행사가 될 수 있다. 비행사가 있던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과 다르게 블루 오리진의 뉴 쉐퍼드호는 탑승객만 있는 완전 자율주행 로켓이었다. 제프 베조스와 함께 가장 주목을 받았던 최고령 우주여행객 월리 펑크(82)는 우주 여행을 다녀온 후 "오랫동안 기다렸다. 다시 빨리 가고 싶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손재권 2021.07.20 15:16 PDT
델타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면서 미국 역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 확진자는 11일 주말까지 전주 대비 47% 급증, 2020년 4월 이후 최대 주간 증가율 기록했죠. 백신 접종률이 하락하는 가운데 델타 변종이 확산되는게 주 이유입니다. 파우치 소장은 "이념의 경직성" 때문에 사람들이 백신을 맞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팬데믹으로 지난해 세계 기아현상 급증해서 2005년 이후 가장 높은 기아수준 도달하는 등 팬데믹이 여전히 전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 11일(현지시간) 리차드 브랜든 버진그룹 회장의 우주여행이 성공리에 마무리되며 영화같은 장면을 연출, 코로나19로 지친 전세계인들에게 한줄기 희망을 줬습니다. '테크뉴스 브리핑 0712-1'은 버진갤럭틱 우주 여행 성공 후 첫날 그리고 VR, AR에 대해 다룹니다.
송이라 2021.07.13 15:34 PDT
11일(현지시각)은 우주산업 역사의 한 획을 긋는 하루였습니다.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 버진그룹 회장이 설립한 우주 여행기업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이 민간인을 태운 우주여행에 처음으로 성공했기 때문입니다.브랜슨 회장을 포함한 6명을 태운 버진 갤럭틱의 우주 비행선 'VSS유니티'는 ‘유니티22’라는 미션명으로 500여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사됐습니다. 버진 갤럭틱은 전 과정을 생중계했는데요. 여러대의 카메라를 통해 초 단위로 중계하는 모습이나 승객들의 흥분된 표정, 선실을 떠다니며 무중력 상태를 즐기는 브랜슨 회장의 모습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생방송을 내내 지켜봤는데요. 저에게 가장 인상적이있던 장면은 우주여행을 하면서도 비행기 타듯 ‘헬멧’을 쓰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비록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실제 여행’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오늘 브랜슨 회장이 성공함으로써 그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 의사회 의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보다 먼저 우주에 발을 딛은 '1호'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베조스와 머스크는 브랜슨의 첫 우주 관광을 축하했습니다. 머스크는 뉴멕시코주 발사장에 직접 나와 브랜슨의 우주 비행을 지켜봤고, 베조스는 자신도 '우주 관광 클럽'에 어서 가입하고 싶다는 글을 포스팅했습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의사회 의장은 오는 20일 우주 비행에 나설 예정입니다.
"새로운 우주 시대의 여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일흔이 넘은 노장 영국의 괴짜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 버진그룹 회장이 마침내 우주로 향하는 꿈을 이뤘다. 브랜슨 회장이 이끄는 버진 갤럭틱과 제프 베조스의 블루오리진,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까지 민간 우주기업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우주관광이라는 새로운 비니지스가 만들어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돈을 우주기술(Space technology)에 쏟아부으며 우주 관광시대에 베팅하고 있다. 바야흐로 우주관광 시대다.
송이라 2021.07.11 12:30 PDT
버진갤럭틱의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 회장이 '스페이스십2' 우주선을 타고 시험 비행에 나서기로 한 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전 최고경영자(CEO) 역시 9일 후면 우주선에 몸을 실을 예정인데요. 우주여행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앞두고 마음이 바빠진 업계가 있습니다. 바로 보험사들입니다. 그동안 존재하지 않았던 우주여행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생기면서 관련 보험 수요가 생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리처드 브랜슨과 제프 베조스가 이번 우주여행을 대비한 특별한 보험상품에 가입하지 않았다"며 "일부 보험사들은 일반 우주 여행객들을 위한 정책 개발에 관심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통상 국제선 비행기는 책임보험(Liability Coverage)에 가입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주여행은 같은 곳에서 이착륙을 하면서 엄밀히 따지면 국내여행으로 간주됩니다. 버진측은 결국 승객들이 자신의 안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대다수 보험 전문가들은 관련 규정이 새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합니다. 실제 런던 로이드사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우주보험 시장이 연평균 5억달러의 보험료를 지불해왔다고 추정합니다. 다만, 이 정책은 사람이 아닌 화물을 다뤘습니다. 👉제프 베조스가 쏘아올린 민간 우주여행에 보험업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비록 억만장자인 베조스나 브랜슨은 특별한 보험 없이 우주로 향하지만 보험상품에 대한 필요성을 시장에 상기시켜줬습니다. 아직까지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주관광에 대한 보험산업의 가장 큰 의문은 과연 이 영역이 현존하는 항공보험과 유사한 것일지 아니면 우주정책에 따른 새로운 카테고리가 생길지입니다. 분명한 건 우주관광시대가 도래하면서 어떤 방식으로든 보험상품이 요구될 것이란 점입니다. 보험중개업체 마쉬(Marsh)의 닐 스티븐스 우주상품 부문 수석 부사장은 "지금까지 보험 시장이 성장하지 않은 상황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이라 2021.07.09 19:51 PDT
또 하나의 스페이스테크 기업이 뉴욕증시에 상장한다. 7일(미 현지시각), 위성 이미지 및 데이터 전문 회사 플래닛랩스(Planet Labs, 이하 플래닛)는 dMY 테크놀로지 그룹 IV(티커: DMYQ)와의 스팩 합병 한다고 밝혔다. 플래닛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4억 3200만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올해 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티커는 PL이다. 플래닛은 현재까지 462개의 인공위성을 론칭했다. 플래닛랩스 공동창업가 및 최고경영자(CEO) 윌 마쉘(Will Marshall)은 고해상도 위성이 “하루에 한 번 지구 전체를 스캔"한다고 CNBC 뉴스채널 스쿼크온더스트릿(Squawk on the Street)에서 전했다. 이 이미지는 플래닛의 데이터 인덱스에 입력이 돼, 600명 이상의 고객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플래닛 고객은 구독 기반이며, 그중 90%는 연간 재구독이다. 플래닛의 투자자 자료에 따르면, 기존 매출은 24% 민간 부문, 23% 농업 부문, 22% 국방 및 정보 부문, 17% 매핑 부문으로 크게 나뉜다.다양한 산업에서 많은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기초가 된다. 마쉘 CEO는 플레닛을 위성 이미지 회사보다는 데이터 전문 비즈니스로 설명한다. 그는 “우리는 데이터를 클라이언트에게 판매하고, 그들은 그 가치를 얻는다"며 플래닛이 제공하는 위성 이미지와 데이터 분석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마쉘 CEO와 플래닛과 합병하는 dMY 테크놀로지 그룹 IV의 니콜로 드마시(Niccolo De Masi) CEO는 더 스마트한 결정을 하도록 돕는 플래닛의 데이터가 기존 인공위성 이미지 회사들과는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 있는지, 플래닛은 왜 지금 스팩합병과 상장을 추진하는지 등을 CNBC 뉴스채널 스쿼크온더스트릿(Squawk on the Street)에서 나눴다.다음은 대담 전문이다.
박윤미 2021.07.08 08:43 PDT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복귀하는 세계 최대의 테크 전시회 CES2022에 푸드테크(FoodTech)와 스페이스테크(SpaceTech)가 추가된다. 푸드와 우주 산업이 테크 영역으로 본격적으로 편입되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CES를 개최하는 전미기술협회(CTA) 캐런 춥카(Karen Chupka) 부회장(EVP)은 “CES는 매년 전통적인 분야부터 새로이 떠오르는 분야의 기술들, 그리고 이 둘의 중간에 있는 모든 것들을 선보인다. 기술은 우주 산업과 음식 산업을 더 높은 곳으로 추진시키고 있다. CES는 이와 같은 성과를 보여 주고, 그 성과가 실제 산업에 도입되도록 도와줄 수 있는 완벽한 장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내년 1월 3일부터 8일까지(1월 3, 4일 미디어데이 포함) 개최되는 CES 2022 행사장에서도 관련 기업, 상품들이 전시될 정이다. 푸드테크 분야에서는 존 디어(John Deere) 등 농업테크 분야부터 임파서블 푸드(Impossible Foods)같은 식물성 대체 단백질까지, 음식 생산과 처리에 대한 전반적인 기업과 상품들을 다룰 예정이다. 스페이스테크 분야에서는 시에라 네바다(Sierra Nevada)의 자회사인 시에라 스페이스(Sierra Space)의 우주 여객기 드림 체이서(Dream Chaser)처럼 우주 탐사 및 우주 생활에 대한 기술, 상품이 다뤄진다.
김영아 2021.07.02 14:41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