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전쟁에 커진 불확실성 ... 금·국채 등 안전자산에 돈 몰린다
투자를 하면서 투자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주가 폭락? 전쟁? 아닙니다. 바로 불확실한 미래입니다. 만약 다음 주에 폭락이 온다고 확실히 알 수 있다면 투자자들이나 시장이 싫어할까요? 아니오. 바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변동성 지수를 사고 풋옵션이나 인버스 ETF를 사고 안전자산인 골드를 사고 얼마든지 대응해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죠.오늘 증시는 이런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주요 지수가 모두 급락세를 보였는데요.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가 한 치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러시아와 미국이 서로 다른 말을 하고 있고 실제 진행되는 상황도 일촉즉발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화정책은 어떨까요. 이번 주에 공개된 연준의 의사록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을 경우 더 강경하게 나가겠다는 정도만 나와있습니다. 이 정도는 시장이 이미 예전부터 알고 있고 가격에 책정한 부분입니다. 문제는 언제 어느 정도의 규모로 진행이 될 것인가라는 점입니다. 세부사항이 전혀 나와있지 않아 정책 불확실성 역시 커지는 모습입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불확실성이 커지는 지금 시장은 어떻게 반응하고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