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9:12am ET]뉴욕증시는 국채금리가 급등하며 금융환경을 압박하는 가운데 고용시장 데이터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하락 출발했다. 다우지수가 저항력을 보이며 0.28%의 강세를 보였고 S&P500은 -0.52%, 금리에 민감한 나스닥은 -0.87%의 하락세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자산시장동향[9:15am ET]핵심이슈: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이 19만으로 전주 대비 하락하고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타이트한 고용시장 유지. 4분기 노동비용 역시 예상보다 크게 높은 3.2%로 발표되며 인플레이션 우려 촉발. 국채금리 급등. 크립토 은행 실버게이트는 암호화폐 시장 붕괴로 파산 경고.금리와 달러: 국채금리는 강력한 경제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급등. 10년물 국채금리는 4.07%, 2년물 국채금리는 4.92%로 금리차는 1983년 이후 가장 크게 확대. 달러 인덱스 역시 강세 전환.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예상보다 훨씬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는 중국 경제에 대한 수요 기대가 유지되며 상승. 귀금속은 달러 강세에 하락 전환. 구리는 달러 강세 및 연준의 긴축 우려로 하락. 강력한 고용시장...인플레이션에 연료 공급하나[9:26am ET]죽은줄 알았던 인플레 불길이 아직 활활 타오르는 가운데 강력한 고용시장이 연료를 계속 제공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데이터가 발표됐다. 노동부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각) 마감된 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전주 대비 2천건이 감소한 19만건으로 시장 추정치보다 낮았다. 특히 별도 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단위당 노동 비용이 연간 3.2%가 증가해 추정치의 거의 3배로 급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작업 시간이 크게 증가하며 생산성이 상당히 부진해 1974년 이후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베이스, 은행 파트너로 실버게이트 퇴출[10:52am ET]미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 시장의 붕괴로 인해 파산 가능성을 제시한 실버게이트(SI)를 파트너로 퇴출한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기관 투자자 및 기업 계정을 위한 파트너 은행으로 실버게이트에서 시그니쳐 뱅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미 은행 예금 1948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12:11pm ET]70년 넘게 증가세를 보인 미 은행 예금이 2022년 전년 대비 2.5% 감소한 19조 2천억 달러를 기록했다. 은행 예금이 감소세를 보인 것은 1948년 이후 처음이다. 팬데믹 이후 정부의 부양책으로 예금이 급등하면서 기저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관측된다. WSJ에 따르면 감소는 대부분 25만 달러 이상의 잔액을 가진 계정에서 주도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모기지 금리 7% 근접[12:51pm ET]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주택담보대출 모기지 금리도 지난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모기지 대출 업체 프레디 맥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6.65%까지 오르며 7%를 기록했던 지난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모기지 금리는 최근 국채금리의 상승세에 연계되며 4주 연ㄴ속 상승해 9월 이후 가장 긴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로인해 수요가 다시 급감하며 많은 주택 구매 희망자들이 물러난 것으로 관측된다.연준 월러 이사, "인플레 통제 진전 없다...금리 더 올려야"[4:21pm ET]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인플레이션 통제에 진전이 없다고 밝히며 더 많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월러 이사는 2일(현지시각, 목)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포럼에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지만 최근 데이터는 우리가 생각한 만큼의 진전이 없음을 보여준다."며 "고용시장과 CPI 데이터가 다시 크게 하락한다면 최종금리 범위를 5.1%에서 5.4%로 예상하지만 데이터가 너무 뜨겁다면 범위를 더 높여야 할 것."이라 주장했다. 마감시황[4:25pm ET]뉴욕증시는 금리와 달러 강세에 하락 출발했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가 25bp 금리인상을 확실시 하며 반전에 성공,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 +1.05%, S&P500 +0.76%, 나스닥 +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