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은 크립토의 해"...비트코인 어느새 사상최고가 근접했다!
뉴욕증시는 연준이 주목하는 중요한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면서 안도감에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특히 기술 주도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9% 가까이 급등해 2021년 11월 이후 사상최고가로 마감했다.근원 인플레이션 지표가 1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지만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시장의 확신은 6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를 유지하는 원동력이 됐다. 특히 미 소비자들의 실질 가처분 소득에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소비자 지출이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란 기대는 미 증시의 사상최고가 행진에 활력으로 작용했다. 비트코인은 수요일(28일, 현지시각) 2년 만에 처음으로 6만 달러 이상 급등하며 2021년의 사상 최고가에 근접했다. 4월부터 시작되는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긍정적인 투자심리가 유지된 까닭이다. 한편 아시아 증시는 중국 상하이 지수가 전일의 하락세를 딛고 급등하며 회복의 가능성을 비쳤다. 일본 증시는 일본 중앙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의 종료 가능성을 시사하며 엔화가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