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구조조정 2대 시나리오... 애플과 합병? 디즈니 채널 매각?
디즈니는 올해 100주년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100주년을 맞은 디즈니는 불안한 미래만 노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1위 콘텐트 스튜디오 및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회사지만 글로벌 콘텐츠 시장 변화에 대한 적응력에 한계를 보이면서 고전하고 있는 것. 100억 달러를 손실을 안겨준 스트리밍 서비스, TV비즈니스의 침체 등이 디즈니를 괴롭히고 있다. 아울러 픽사, 디즈니, 스타워즈 등 IP의 힘도 예전만 못하고 테마파크 디즈니랜드의 회복 속도도 더디다. 디즈니의 불확실한 미래는 주가가 말해준다. 디즈니 주가는 전성기의 3분의 1수준에 머물고 있다. 2022년 주당 115.94달러였던 디즈니의 주가는 2023년 8월 21일 85.77달러까지 떨어졌다. 미국 전문가들 사이에서 애플로의 매각설이 다시 나오고 있다. 물론 두 회사 사이 거래는 아직까지는 현실이라기보다 판타지에 가깝다. 하지만 매각설이 계속 떠오르는 이유는 디즈니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