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AI 모델 독자 노선... 동맹·침공·기회의 시대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실리콘밸리와 글로벌 혁신 현장에서 최신 AI 산업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해드리는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언덕을 오르는 기계 만들기(Building a hill-climbing machine)’무스타파 술레이만 마이크로소프트 AI(MAI) 총괄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가 열린 2일(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의 AI를 언덕을 오르는 기계에 비유했습니다. 추론 모델 ‘MAI-Thinking-1’, 코딩 에이전트 모델 ‘MAI-Code-1-Flash’ 등 7종의 자체 신규 AI 모델 공개하며 더 많은 컴퓨팅 자원과 더 나은 데이터, 더 정교한 평가 기준을 적용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입니다.발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내용은 따로 있었습니다. “우리는 제3자 모델에서 지식을 증류(distillation)하지 않는다. 데이터, 보상, 평가 과정 모두를 직접 구축했다.” 이는 자체 슈퍼인텔리전스 팀을 구축, 오픈AI 의존에서 벗어나 독자적 AI 역량을 구축하겠다는 강력한 선언이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뿐만이 아닙니다. 오픈AI 역시 AWS에 모델을 제공한다고 밝히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벗어난 새로운 길을 걷고 있죠. AI의 놀라운 발전 속도와 파괴력은 기존의 질서를 흔들고 있습니다. AI 기업들은 서로의 영역을 넘나들며 동맹을 맺고, 새 시장에 침투해 경쟁 구도를 만들며 예상치 못한 곳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번 레터는 그 최전선을 따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