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하나의 지능으로 재구축하라… AI 시대 새로운 조직 설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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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익 2026.07.08 16:33 PDT
회사를 하나의 지능으로 재구축하라… AI 시대 새로운 조직 설계도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 (출처 : 편집=Gemini)

[AI 시대 새로운 조직 설계도]
코인베이스, AI 네이티브 포드 도입... 실리콘밸리에서 번지는 ‘조직 슬림화’
한국의 ‘AI 네이티브’ 채용: 무신사의 실험
채용의 기준이 바뀐다: ‘무엇을 아는가’보다 ‘AI와 어떻게 협업하는가’
사람을 관리하는 조직에서 생산성을 설계하는 조직으로
더밀크의 시각: 필요한 AI는 ‘반복되는 실제 업무’에서 나온다

“우리는 코인베이스를 하나의 지능(intelligence)으로 재구축하고 있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5월 전 직원에게 보낸 메모에서 AI 시대를 맞아 회사의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전체 인력의 약 14%, 700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인간의 역할을 ‘지능의 주변에서 이를 조율하는 사람’으로 정의한 것이다. 회사가 하나의 지능이 되고, 핵심적인 일은 AI와 나누어 한다. AI가 더 매끄럽게 작동하도록 돕고, AI와 협업하는 게 인간이 해야 할 더 중요한 일이라고 판단한 셈이다. 

이를 위해 그는 조직 내 ‘순수 관리자(pure manager)’ 직군을 없애고, 실무를 직접 수행하면서 팀을 이끄는 ‘플레이어 코치(player-coach)’ 체제로 전환했다. 관리자를 줄이는 대신 리더들의 책임은 더 커졌고, 한 명이 관리하는 직속 부하 직원은 15명 이상으로 늘었다. CEO 아래 조직 계층은 최대 5단계로 압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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