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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프리미엄 리포트 ‘위클리AI브리핑(Weekly AI Briefing)’입니다. 한 주 동안 쏟아지는 AI 뉴스 홍수 속에서 놓치지 않고 꼭 챙겨봐야 할 정보를 선별해 드립니다. 핵심 요약으로 독자분들이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돕고 ‘실리콘밸리+실리콘앨리’ 현장에서 취재하는 더밀크만의 인사이트를 추가했습니다. 보다 깊이 있는 내용은 더 알아보기 링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출발해 볼까요?
박원익 2024.04.01 17:00 PDT
"지금 버블 아닌가요? 너무 가파르게 올랐어요. 특히 엔비디아 사야 하나요?"요새 주식 한다는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입니다. "엔비디아 사야 하나? 엔비디아처럼 상승할만한 제 2의 엔비디아는 어디인가?" 란 물음이죠. 미국 시티그룹이 이에 대해 답을 내놨습니다. "밸류에이션은 2000년 당시를 훨씬 밑돌고 있다"며 1999년 닷컴버블과 비교가 안된다는 것이죠. 오히려 "랠리가 다른 섹터로 확산될 수 있다"고 전망하며 광범위한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예고했습니다. 엔비디아가 더 상승 여력이 있다구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 회사는 올해에만 63.63% 더 상승, 기업가치는 2조 달러를 달성, 시가총액 3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엔비디아, 그리고 "AI 붐의 시대"...연이은 사상최고가 그 다음은?회사의 주가만 보고 있으면 안됩니다. 그 회사의 문화, 그리고 리더십을 파악해야 미래를 내다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리더십이 빛납니다.젠슨 황 CEO의 리더십으로 엔비디아는 누구보다 빠르게 새로운 AI 기술 흐름을 포착해 그에 맞는 반도체를 먼저 개발했고, 결과적으로 과학자들이 엔비디아에 더 의존하게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했습니다.젠슨 황 CEO는 "회사의 '장기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합니다. 대신 3만 명의 직원들에게 폐업이 눈 앞에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스타트업 문화'를 장려합니다. 여기서 질문. AI 시대의 '야후'나 '구글'은 과연 '엔비디아' 일까요? 아니면 지금 실리콘밸리 어딘가에서 탄생하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한국에서 "AI 시대의 야후, 구글은 나다"며 서비스를 개발 중일까요? <CEO 포커스> 16호에서는 대규모 언어 모델, 진정한 빅 비즈니스 되려면?, 엔비디아 젠슨 황을 키운 팔할은 '진정성'과 '정직함', 테일러 스위프트를 엔터테이너 넘어 '뮤즈'로 만든 책 5권을 소개합니다.
한연선 2024.02.28 06:36 PDT
생성 AI(Generative AI) 기술에 대한 기대감 못지않게 이 기술이 초래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경계심도 커지고 있다. 일반 대중이 피부로 체감하는 것 중 하나는 생성 AI가 화이트칼라 직업군을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다. 직업을 구하기 위해 어떤 직무 능력을 갖춰야 할지 예상하기 어려워졌고, 미래 세대를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도 막막하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인간의 수준을 뛰어넘는 ‘범용인공지능(AGI)’의 출현에 대한 두려움이다. ‘AI 대부(Godfather)’로 불리는 석학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 교수가 지적한 것처럼 생성 AI 기술의 악용 가능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업계 내부에서는 생성 AI 산업 주도권 및 더 많은 기회 확보를 위한 경쟁이 한창이다. 특히 오픈소스(open-source) 기반 공개형 AI 모델과 폐쇄형(closed-source) 생성 AI 모델 진영 간의 패권 다툼이 뜨거워지고 있다.
박원익 2023.10.15 16:41 PDT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기업 ‘데이터브릭스(Databricks)’가 생성 AI 스타트업 모자이크ML( MosaicML)을 13억달러(약 1조7000억원)에 인수한다. 기업들이 오픈AI가 개발한 챗GPT(ChatGPT)와 유사한 AI 챗봇을 자체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데이터브릭스는 26일(현지시각) 회사 블로그를 통해 “선도적인 생성 AI 플랫폼인 모자이크ML 인수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데이터브릭스는 “모자이크ML과 함께 모든 조직이 자체 데이터를 활용, 생성 AI 모델을 구축, 소유,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모든 조직이 생성 AI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원익 2023.06.26 15:20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