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하락은 기회"...애플, 엔비디아 그리고 이 기업
1. 주식시장 동향뉴욕증시는 지난 주 최악의 손실을 겪은 후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출발. 특히 '매그니피센트 7' 테슬라(TSLA)와 알파벳(GOOGL)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지수의 상승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형성. 바이든이 경선에서 물러나고 카말라 해리스를 지지했지만 시장 반응은 미미. 투자자들이 조 바이든의 재선 캠페인 종료보다 기술주의 실적 시즌에 주목2.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조 바이든 대통령,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 결정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성명. 온라인 베팅 사이트 프레딕트잇(PredictIt)에 따르면 트럼프의 대선 승리 가능성은 여전히 61%로 해리스의 39%를 압도. 3. 주요 기업 실적 및 데이터 이번 주 알파벳과 테슬라의 실적 발표가 예정. 시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제품에 어떻게 더 많이 통합될지에 주목. 테슬라는 판매 둔화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 발표될 미 경제 지표, 특히 연준의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PCE 물가지수에 주목. 이는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인하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전망. 4. 중국 기준금리 및 월가 반응 중국 정부는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5개월 만에 전격 인하. 중국의 유동성 완화 시그널에도 국제유가는 부진한 중국 수요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 연방기금 금리 선물시장에 따르면 시장은 9월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93%로 전망.모건 스탠리의 리사 샬렛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에도 불구하고 소형주를 추격하는 것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경고. 5. 개별주 현황크라우드 스트라이크(CRWD): 월가 투자은행 구겐하임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장애로 인한 'IT 대란'으로 인해 회사가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주가 급락. 엔비디아(NVDA): AI 반도체의 리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미국의 대중국 수출 통제에 문제가 없는 새로운 블랙웰 칩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 뱅크오브아메리카(BAC):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주 3390만 주에 달하는 주식을 약 15억 달러에 매도하면서 주가는 소폭 하락. 다만 이번 매도 이후에도 버크셔는 여전히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최대 주주로 올해 27% 이상 상승한 부분에 대한 조정이라는 분석. 애버크롬비&피치(ANF): JP모건이 애버크롬비 & 피치의 등급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며 "최근 몇 년간 마케팅 개선으로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강하다."고 분석. 애플(AAPL): 웰스파고가 애플에 대해 "인공지능 기술이 아이폰의 새로운 업그레이드 사이클을 이끌 것."이라 분석하며 목표가를 225달러에서 275달러로 상향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