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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생성 AI(Generative AI) 스타트업 ‘런웨이(Runway AI Inc.)’가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구글(Google), 엔비디아(Nvidia), 세일즈포스 벤처스(Salesforce Ventures) 등 전략적 투자자(CVC, Corporate venture capital)들이 대거 참여, 런웨이의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런웨이는 6월 29일(현지시각) 회사 블로그를 통해 1억4100만달러(약 186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 발표한 5000만달러 규모 투자 라운드에 이어 6개월 만에 이뤄진 추가 투자다. 구글, 엔비디아, 세일즈포스 벤처스가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새로운 주주로 합류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성명에서 “생성 AI는 콘텐츠 제작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 상상할 수 없었던 이야기와 아이디어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며 “런웨이의 기술이 아티스트의 작업과 스토리텔링 방식을 바꿀 것”이라고 했다.
박원익 2023.06.30 14:35 PDT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트렌드를 생중계합니다. 스타트업 포커스입니다.이 레터를 보내드리는 저는 한때 마케터였습니다. 좋은 제품을 더 잘 알리고 잘 판매하는 게 제 일이었고, 그 일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변하는 트렌드와 기술을 따라가야 했습니다. 사람들, 특히 젊은 세대가 어떤 미디어를 많이 보는지, 이 미디어에서 마케팅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늘 끊임없이 연구했습니다. 새로운 걸 탐구하기 좋아하고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저는 신기술과 뉴미디어, 트렌드의 변화 같은 걸 배우는 데 딱히 어려움을 겪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런 변화가 있어 늘 즐겁고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배운 기술을 실무에 활용하기에는 늘 야근하느라 시간이 없었고, 클라이언트의 예산은 늘 빡빡했습니다. 꿈은 칸 광고제 수상작으로 나올 것 같은 멋진 뉴미디어 마케팅이었지만, 현실은 늘 하던 마케팅과 직접 파워포인트에 복사해서 붙여넣는 마케팅 결과보고서였습니다.제가 동영상이 대세가 된 현시대에 마케터로 계속 일하고 있었다면 고뇌는 더 컸을 것입니다. 고품질 영상을 찍고 편집하려면 촬영장비도 많이 필요하고, 배워야 하는 기술도 많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전문 업체를 찾아가 의뢰해도 적지 않은 비용이 듭니다.하지만 제가 마케터였어도, 이런 고민은 몇달 전에 끝났을지도 모릅니다. AI 챗봇이 만들어준 웹 크롤러와 보고서 덕분에 일하는 시간도 줄었을 것입니다. 여기에 이제 동영상 제작과 편집까지 AI를 이용해 몇 번의 클릭, 명령어 등으로 자동화합니다.어떤 기업들이 이를 도와주고 있을까요? 이전보다 더 적은 비용으로 동영상을 만들어주고 편집해주는 솔루션 스타트업, 런웨이, 애니모토, 타버스를 소개합니다.
김영아 2023.04.14 17:00 PDT
챗GPT 붐 이후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 내는 ‘생성 AI’ 시장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텍스트 입력으로 텍스트 결과를 산출하는 방식을 넘어, ‘달리 2(Dall-E 2)’나 ‘미드저니(Midjourney)’ 등 텍스트를 이미지로 변환하는 도구들 또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있다.생성 AI의 다음 영역으로는 텍스트를 동영상으로 만들어주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큰 예산이나 카메라 장비 없이도 상상 속의 모든 장면을 연출할 수 있게 하는 비디오 편집 소프트웨어 회사 런웨이(Runway)를 소개한다.
Hyerim Seo 2023.04.11 05:17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