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어떻게 고객이 원하는 것을 미리 파악하는가?
"우리는 고객이 원하는 것을 안다. 왜냐하면 그들이 우리에게 말해주기 때문이다"월마트 창업자 샘 월튼의 말입니다. 그의 말에는 혁신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한국에서는 '아마존'을 많이 알고 계시겠지만 미국에서는 여전히 '월마트'의 영향력이 절대적입니다. 월마트가 아마존의 공략에도 마국에서 소매업계를 지배한 이유는 단순히 '싸게 파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행동을 예측하고 공급망을 최적화한 데 있었습니다. 이 같은 전략은 '실적'으로 이어졌습니다.월마트는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년 대비 4% 이상의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개선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실적은 월마트가 단순히 ‘싸게 파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행동을 예측하며 소매업계를 지배한 이유를 명확히 보여줍니다.데이터의 힘을 이해하고 이를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전략으로 변환하는 것, 그리고 모든 과정에서 '사람'을 중심에 두는 것. 샘 월튼이 중시했던 요소들이 오늘날 월마트 제국의 근간이 됐습니다. 그의 혁신적 접근법은 AI를 활용해야 하는 현대 기업들의 전략과도 닮아 있습니다.지금, 우리는 월마트가 변화를 주도하던 시절보다 훨씬 더 큰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AI가 단순한 효율화 도구를 넘어, 비즈니스의 본질을 바꾸는 시대가 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AI를 활용하는 기업들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혁신하고 있습니다. AI 기반 고객 분석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최적의 공급망을 구축하며, 내부 의사결정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반면, 변화의 흐름을 놓치는 기업들은 점점 뒤쳐지고 있는데요. 샘 월튼이 데이터를 활용해 유통업을 혁신했던 것처럼,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이 미래 시장을 지배할 것입니다. 당신의 기업은 AI 시대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요?<CEO 포커스 40호>에서는 AI 시대를 살아갈 기업들에게 방패가 되어줄 핵심 콘텐츠 3가지를 준비했습니다.1. 생성AI 시대, 성공 방정식2. 'AI의 어머니' 페이페이 리가 보는 미래3. 유통의 제왕 월마트 CEO는 어떤 책을 읽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