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의 국가 온다”... 550조원 앤트로픽 제국의 설계자: 아모데이①
[글로벌 AI 리더 스토리]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①
“데이터 센터 안의 천재들의 국가 눈앞”... 대중들 인식 못해
앞당긴 AGI 시계… 1~3년 후 도래
아버지의 죽음이 인생 바꾸다… 생명의 신비 풀 열쇠는 AI
GPT-3 개발 이끈 오픈AI 핵심 브레인... 갈등의 폭발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앤트로픽(Anthropic) CEO가 AGI(범용인공지능) 도래 예상 시점을 “향후 1~3년”으로 앞당겼다. 인간보다 뛰어난 지능을 지닌 AI의 출현이 빨라지고 있으며 곧 도래할 거대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는 경고다.
13일(현지시각) 미국 기술 팟캐스트 ‘드와르케시 팟캐스트(Dwarkesh Podcast)’에 출연한 아모데이 CEO는 “가장 놀라운 점은 ‘지수함수의 끝(end of the exponential)’에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대중이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사람들이 진부한 정치적 쟁점들만 반복해서 논의한다는 사실이 정말 어이없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그가 언급한 ‘지수함수의 끝’은 AI 모델의 능력이 인간의 지적 능력을 넘어서는 ‘결말 단계’ 혹은 ‘목적지’를 의미한다. AI의 발전은 고등학생 수준에서 대학생, 박사급 전문가 수준으로 지수함수처럼 진행됐는데 그 행진이 곧 마무리된다는 것이다. 그는 이런 변화로 빠르면 1~3년 내 ‘데이터센터 속 천재들의 국가’가 도래할 것으로 관측했다.
그의 전망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이끄는 앤트로픽이 세계 최고 AI 연구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앤트로픽은 앞서 12일 300억달러(약 43조원) 규모의 시리즈 G 투자 유치를 발표하며 기업가치 3800억달러(약 547조원)를 달성했다. 반도체 및 AI 분석 기업 세미애널리시스에 따르면 2026년 들어서는 기업 고객과 개발자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으며 업계 절대강자였던 오픈AI(OpenAI)의 분기별 연간 반복 매출(quarterly ARR additions)을 추월했다.
👉AI를 일하게 하라… ‘앤트로픽 패권’ 암시하는 3대 시그널
순수 물리학도에서 출발해 질병 퇴치를 꿈꾸는 생물학자로, 그리고 다시 자신의 전공과는 거리가 먼 AI 연구자로 커리어를 완전히 전환해 세계 최고의 AI 제국을 건설한 다리오 아모데이. 그는 어떻게 최고의 AI 제국을 건설하게 됐을까? 그가 바라본 AI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