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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실리콘밸리와 글로벌 혁신 현장에서 최신 AI 산업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해드리는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병오년 설날 연휴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미국에서도 음력 설(Lunar New Year)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이어졌는데요, 팀 쿡 애플 CEO는 17일(현지시각) “말의 해를 맞이하는 모든 분들이 행복한 새해가 되길 바란다”며 애플 제품과 말이 등장하는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테슬라는 말에서 로보택시까지 이동 수단의 진화를 상징하는 붉은색 이미지를 공유하며 설을 축하했습니다. 구독자 여러분 모두 남은 휴일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박원익 2026.02.18 09:13 PDT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앤트로픽(Anthropic) CEO가 AGI(범용인공지능) 도래 예상 시점을 “향후 1~3년”으로 앞당겼다. 인간보다 뛰어난 지능을 지닌 AI의 출현이 빨라지고 있으며 곧 도래할 거대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는 경고다. 13일(현지시각) 미국 기술 팟캐스트 ‘드와르케시 팟캐스트(Dwarkesh Podcast)’에 출연한 아모데이 CEO는 “가장 놀라운 점은 ‘지수함수의 끝(end of the exponential)’에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대중이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사람들이 진부한 정치적 쟁점들만 반복해서 논의한다는 사실이 정말 어이없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그가 언급한 ‘지수함수의 끝’은 AI 모델의 능력이 인간의 지적 능력을 넘어서는 ‘결말 단계’ 혹은 ‘목적지’를 의미한다. AI의 발전은 고등학생 수준에서 대학생, 박사급 전문가 수준으로 지수함수처럼 진행됐는데 그 행진이 곧 마무리된다는 것이다. 그는 이런 변화로 빠르면 1~3년 내 ‘데이터센터 속 천재들의 국가’가 도래할 것으로 관측했다. 그의 전망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이끄는 앤트로픽이 세계 최고 AI 연구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앤트로픽은 앞서 12일 300억달러(약 43조원) 규모의 시리즈 G 투자 유치를 발표하며 기업가치 3800억달러(약 547조원)를 달성했다. 반도체 및 AI 분석 기업 세미애널리시스에 따르면 2026년 들어서는 기업 고객과 개발자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으며 업계 절대강자였던 오픈AI(OpenAI)의 분기별 연간 반복 매출(quarterly ARR additions)을 추월했다.👉AI를 일하게 하라… ‘앤트로픽 패권’ 암시하는 3대 시그널순수 물리학도에서 출발해 질병 퇴치를 꿈꾸는 생물학자로, 그리고 다시 자신의 전공과는 거리가 먼 AI 연구자로 커리어를 완전히 전환해 세계 최고의 AI 제국을 건설한 다리오 아모데이. 그는 어떻게 최고의 AI 제국을 건설하게 됐을까? 그가 바라본 AI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박원익 2026.02.15 15:01 PDT
2025년 8월 9일(현지시각), AI 산업의 심장부 미국 샌프란시스코. 창업가 커뮤니티이자 이벤트 공간인 SHACK15에 100여 개에 달하는 팀이 모였다. 이제 막 베일을 벗은 오픈AI의 최신 AI 모델 GPT-5로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대회 ‘GPT-5 스타트업 해커톤’에 참여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개발자들이 모인 것이다. 박지혁 대표가 이끄는 스타트업 와들(Waddle)팀의 아이디어는 와들의 핵심 서비스인 AI 컨시어지(Concierge, 점원) ‘젠투(Gentoo)’를 한 단계 진화시키는 것이었다. 단순히 고객 응대를 자동화하는 ‘AI 점원’을 넘어, 매장의 상품 배치나 캠페인 기획까지 제공할 수 있는 ‘AI 스토어 매니저’를 개발하는 발상이었다. 박 대표는 10월 9일(현지시각) 진행된 더밀크 스페셜 웨비나 ‘AI의 미래, 최전선에서 직접 듣다’에서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을 높이는 AI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 역할을 상상하며 24시간 만에 첫 데모(시제품)를 만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핵심은 젠투가 사용자와 나눈 방대한 대화 데이터를 GPT-5를 이용해 분석하는 것이었다. 예컨대 데이터 기반으로 사용자의 취향과 행동 패턴을 반영, 가상의 마케팅 전략을 시뮬레이션해 매출을 높이는 식이다. 결과는 놀라웠다. 와들팀은 유일한 한국 참가팀으로서 100여 개의 쟁쟁한 글로벌 팀들을 제치고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고 벤처캐피털(VC) 중 하나로 꼽히는 세쿼이아 캐피탈(Sequoia Capital)의 알프레드 린, 컨빅션 파트너스의 사라 구오, 코슬라 벤처스의 카누 굴라티, 클라이너 퍼킨스의 리 마리 브래즈웰 등 쟁쟁한 심사 위원들이 부여한 점수였다. “운이 좋게도 해커톤에서 1위를 하게 됐습니다. 우승 모멘텀을 받아 미국에서도 첫 온라인 쇼핑몰 고객 10개를 만드는 데 성공해 미국에서 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박 대표는 “과거의 LLM(대규모 언어모델)로는 불가능했지만 ‘GPT-5’라는 새로운 모델이 나왔기 때문에 앞으로 상상의 영역에만 존재했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며 “며칠 전 10월 6일에 열린 오픈AI의 개발자 컨퍼런스 ‘오픈AI 데브데이 2025(OpenAI DevDay 2025)’에도 다녀왔는데, 많은 인상적인 제품,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박원익 2025.10.10 14:54 PDT
전시장 한편에는 각종 기업 부스가 미로처럼 펼쳐져 있다. 기업들은 방문객의 시선을 끌기 위해 갖가지 물건을 나눠줬다. 회사 컬러로 염색한 튜브 양말, 기라델리 초콜릿, 작은 인형, 루빅스 큐브, 휴대폰 충전기, 심지어 코코넛에 빨대를 꽂아 만든 음료수까지. 한 부스에서는 AI로 보정한 '멋진 헤드샷'을 찍어주는데, 락스타 콘셉트까지 선택할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부스들의 양극화된 성격이다. 절반 정도는 기업의 업무 흐름에 AI '에이전트'를 추가할 수 있는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판매한다. 나머지 절반은 정반대로, 그 AI를 감시하고 관리하는 '가디언 에이전트'를 파는 곳이다. AI가 언제든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전제 아래 설계된 제품들이다."가드레일이 필요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스타트업 트러스트3 AI(Trust3AI)의 마케팅 부사장 이비 라마니의 말이다. 그의 회사는 주로 보험사와 은행을 대상으로 AI '책임성' 플랫폼을 제공한다. AI는 예측 불가능하고, 잘못된 정보를 내놓을 수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쉽게 위반한다. 인간 직원들이 관리팀에 알리지 않고 자체적으로 AI 봇을 만들어 사용하면서 혼란은 더 가중된다."지금은 허니문 시기지만, 곧 현실이 닥칠 겁니다." 라마니는 침착한 어조로 경고했다.또 다른 회사 마크업(Markup)은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검토하고 수정해 기업의 '톤, 품질, 정확성' 기준에 맞추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CEO 매트 블룸버그(Matt Blumberg)는 설명했다. 샌마테이오의 스타트업 넥슬라(Nexla)는 여러 레스토랑이나 음식점의 주문을 하나의 배달 앱으로 통합하는 것처럼, 서로 다른 시스템의 데이터를 '연결'하는 일이 전문이다.
신익섭 2025.10.09 06:50 PDT
‘뿌우우~~~’한 남자가 무대에 올라 커다란 ‘나팔고둥(conch)’을 분다. 마치 범선의 출항을 알리는 듯 바다 내음 나는 우렁찬 소리. 제레미아 오양(Jeremiah Owyang)의 나팔고둥 소리는 가장 역동적인 실리콘밸리 AI 창업자·투자자 커뮤니티 ‘라마 라운지(Llama Lounge)’의 시작을 알리는 시그니처 사운드다.2023년 5월부터 라마 라운지를 이끌어온 제레미아 오양은 링크드인 창업자 리드 호프만(Reid Hoffman)이 출자, 고문으로 활동하는 벤처캐피털(VC) ‘블리츠스케일링 벤처스(Blitzscaling Ventures)’의 제너럴 파트너다. 샌프란시스코 최대 AI 창업 커뮤니티와 AI 스타트업 투자 활동을 통해 얻는 통찰은 그를 최고의 AI 기술·산업 전문가로 만들었다. 제레미아 오양 파트너가 내놓는 전망과 인사이트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각)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서 열린 ‘K-글로벌(K-Global@Silicon Valley)’ 행사에서 “여러분이 가진 AI 기술 우위, 즉 ‘기술적 해자(moat)’가 얼마나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던지며 치열하게 전개되는 AI 경쟁의 현실을 다시금 일깨웠다. “산호세와 샌프란시스코를 잇는 101번 고속도로의 광고판 80%가 AI로 도배되고,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만 매달 200개의 AI 관련 오프라인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제레미아 오양 파트너는 이 같은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생존하는 걸 넘어 시장을 지배할 수 있으려면 3가지 원칙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고의 기술을 넘어 최고의 전략을 가진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박원익 2025.10.05 04:20 PDT
“자본 조달은 어렵고, 전임상 자산(asset, 신약 후보 물질)이 상업화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금방 깨달았습니다.”카티자 알리 바이오사피엔(Biosapien) CEO는 15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롯데벤처스 미국지사에서 열린 패널토의 세션에서 “더 저렴하고 빠르게 임상을 위한 환자군을 확보하는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8년 큰 꿈을 품고 뉴욕에서 회사를 시작했으나 곧 자금과 시간의 압박에 직면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는 바이오, 생명공학 분야 스타트업들이 공통으로 겪는 문제다. 혁신적 기술을 발견했더라도 신약 상용화까지는 수많은 장애물이 존재한다. 안전성이 담보돼야 하는 약물의 특성상 여러 단계의 임상 시험을 거쳐야 하며 미국 FDA를 비롯한 규제 기관의 승인도 필요하다.
박원익 2025.01.17 12:02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저는 24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생성 AI 개발자 행사에 다녀왔는데요. LLM(대규모 언어 모델) 앱 개발 솔루션 업체 랭체인(LangChain)의 CEO 해리슨 체이스, 데이터스택스(DataStax) CEO 쳇 카푸어, 엔비디아 생성 AI 데이터 부문 시니어 디렉터 제인 스코크로프트 등 산업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업계 전문가들이 모이는 자리였습니다. 놀라웠던 건 현장에 수백 명이 몰릴 정도로 생성 AI의 열기가 여전히 뜨거웠다는 점입니다. RAG(검색증강생성)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도구가 발표되자 청중석에서 큰 환호가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아직 생성 AI 혁신의 시작 단계에 있다”라는 게 이 자리에 모인 개발자, 투자자들의 공통된 인식이었습니다. 챗GPT 공개 후 1년 6개월이 흐른 지금까지 실리콘밸리에서 이런 분위기가 이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생성 AI 2막에 접어든 현재 업계 지형도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소식들을 모았습니다. 매주 수요일 발행하는 ‘AI인사이트’를 통해 중요한 신호, 의미를 놓치지 말고 확인하세요!
박원익 2024.06.26 14:04 PDT
제레미아 오양 블리츠스케일링 벤처스 파트너의 한국 AI 기업, 서비스에 대한 냉정한 진단이다. 한국의 AI 스타트업이나 기업을 AI의 수도가 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들어보거나 경험해본적이 없다는 것이다. 제레미아 오양 파트너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디스럽트2023 라운드테이블에서 세션을 진행한 후 가진 더밀크와의 인터뷰에서 실리콘밸리에서 크게 불고 있는 AI 붐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글로벌 진출에 가장 좋은 방법은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AI 생태계에 녹아드는 것이다"며 "지금 막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늦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제레미아 오양 파트너는 블리츠스케일링 벤처스의 파트너이면서 현재 샌프란시스코 내 최대 AI 커뮤니티인 '라마 라운지(Llama Lounge AI)'를 이끌고 있다. 20일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개최된 라마 라운지에는 AI 스타트업 대표, 벤처캐피털, 대기업 직원 등 200명이 참가, 대성황을 이뤘다. 1200명 넘게 온라인에서 신청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고 있는 자발적 AI 커뮤니티다. 자리에 제한이 있어 신청자 중 200명만 받을 수밖에 없었다.샌프란시스코에는 이처럼 AI 붐을 타고 기회를 얻으려는 커뮤니티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그 중 라마 라운지가 가장 두드러지며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도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손재권 2023.09.24 16:17 PDT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점점 인공지능(AI)에 대한 야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런던에서 열린 WSJ CEO 카운슬 서밋 행사에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비즈니스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트위터'를 언급했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X.AI라는 AI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회사와 트위터가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머스크 CEO는 "트위터가 AI 비즈니스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부일 수 있다"라고 언급했는데요. 현재 테슬라는 자율주행차와 같은 고급 운전자 지원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AI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X.AI가 트위터, 테슬라의 관계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와 같은 AI 파트너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머스크의 AI는 어떤 것일까? 트위터와 테슬라를 창업한 일론 머스크는 인공지능 개발을 주도하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 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머스크가 2011년 런던 스타트업 딥마인드에 초기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AI에 대한 관심과 야망을 갖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오픈AI의 공동창업자이기도 한 머스크는 AI가 핵무기보다 위험하다고 언급해 왔는데요. 이날도 "AI가 인류를 멸망시킬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라고 위험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규제의 필요성에 대해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그리고 그 AI의 도구로 '트위터'를 염두한 것으로 보입니다. 머스크는 지난해 440억달러를 들여 트위터를 인수하고,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후 대규모 해고 등 광폭행보를 보이면서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왔는데요. 최근 NBC유니버설의 전 광고 책임자 린다 야카리노를 CEO로 선임하는 등 수익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그는 빠르면 다음 달부터 트위터의 현금흐름에 긍정적인 지표가 나타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이용해 어떤 인공지능(AI)을 개발하려는 것인지 기술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머스크는 이와 함께 트위터가 본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를 떠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한때 민주당 지지자였던 머스크가 보수 우파의 '거물'이 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트위터 본사를 '탈 샌프란시스코' 하면서 뿌리까지 바꾸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권순우 2023.05.24 15:04 PDT
“눈앞에서 4초만에 털어갔어요. 내가 보고 있었는데도 털어갔습니다. 카메라와 여권도 훔쳐갔어요. 경찰에 전화해도 오지도 않아요”지난 4월 30일 늦은 저녁이었다. 샌프란시스코에 출장을 왔다는 한 언론사 기자 A씨는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가 왔다. 렌터카가 털렸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분통을 터트리며 물어왔다. 성공리에 출장을 마치고 다음날 출국하기 전날에 장비와 가방을 털린 것이다.사실 샌프란시스코 및 베이 지역(실리콘밸리)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익숙한 장면이다. 관광객이나 출장으로 온 사람들은 ‘자유와 낭만’ ‘혁신의 수도’ 의 이미지가 강한 샌프란시스코가 얼마나 위험한 도시가 됐는지 알지 못한다.화창한 날씨와 금문교(골든 게이트 브릿지), 소샬리토 등의 세계적 관광 지역에 취해 있다가 좀도둑들에 ‘당하면’ 그때야 위험천만한 현실을 깨 닳게 되는 것이 반복되고 있다.예전엔 이렇게 관광객들이 당하는게 ‘좀도둑’이었는데 이제는 노숙자에게 공격을 받거나 위협을 받는 것도 염두 해둬야 하는 처지가 됐다.전 스퀘어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밥 리가 대낮에 샌프란시스코 한복판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도 큰 충격을 줬기 때문.이 사건은 면식범이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지만 치안 우려에 대한 불안감은 해소하지 못했다. 문제는 경찰을 불러봐도 소용없다는 점이다.
손재권 2023.05.07 08:49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