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개척자" 챗GPT 만든 오픈AI 본사, '뇌 밸리'의 중심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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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권 2023.02.05 16:14 PDT
"우린 개척자" 챗GPT 만든 오픈AI 본사, '뇌 밸리'의 중심되다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샌프란시스코 본사. 유서 깊은 3층짜리 건물인 '더 파이오니어 빌딩'에 입주해 있다. '더 파이오니어'란 단어가 오픈AI의 사명과 비전을 설명하는 듯했다. (출처: 더밀크 손재권)

[제너레이티브AI 혁명의 현장] 오픈AI 샌프란시스코 본사
오픈AI 선풍적 화제 일으키며 인재들이 모여 샌프란시스코를 '뇌 밸리'로 바꾸고 있어
"실리콘밸리는 낡았다. 이젠 세레브럴(뇌) 밸리다"란 움직임도
레벨4 엔지니어에 7억원, 레벨5엔 11억원 연봉 제시.. 이미 빅테크 급 대우

지난 2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지난해 연말부터 3주간 내린 비가 걷히면서 샌프란시스코의 날씨는 매우 화창했다. 그러나 오후 1시임에도 메인 도로인 ‘마켓 스트리트’인 브루밍데일스 백화점, 웨스트필드 백화점에도 돌아다니는 인적이 드물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도 재택근무 하던 개발자들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의 새로운 상징과도 같은 기업이자 세계적 소프트웨어 기업인 세일즈포스(가장 높은 빌딩인 세일즈포스타워 보유)가 전체 직원의 10%인 8000명을 구조조정했으며 ‘소셜미디어’의 상징이던 트위터도 전 직원의 절반(50%)인 3700명을 해고했다. 때문에 지난 2012년부터 팬데믹 이전인 2020년 2월까지 혁신의 상징이던 우버도 3000명을 해고한 후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는 상황이다. 한번 잃었던 샌프란시스코의 활력은 쉽게 돌아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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