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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 바이든 정부 시기 미국 소기업 창업이 비약적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미국 중소기업청이 지난 4월 1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설립된 중소기업은 약 1700만곳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중소기업 창업이 많았던 연도 1~3위가 바이든 정부 임기 내 연도였죠. 경제 대공황 이후 수십 년 동안 소규모 사업체의 수는 정체 상태였습니다. 큰 모멘텀은 코로나19 팬데믹이었습니다. 톰 설리번 미국상공회의소 소규모사업체 정책 담당 부사장은 셔우드에 “팬데믹 시작 후 4개월 만에 중소기업 수가 급증했고 줄어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경기부양 자금 때문만은 아닙니다. 멜리사 펌프레이 NYC 경제 개발 공사의 경제 연구 및 정책 담당 수석 부사장은 “중소기업 급증은 아이오와에서 뉴욕시까지 전국적으로 여전히 일어나고 있으며 부문 전반에 걸쳐 중소기업 설립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죠. 뉴욕시 EDC 5월 보고서 기준 뉴욕시 소재 중소기업은 18만3000여곳으로, 이중 31은 지난 2년 새 설립됐습니다. 이때 신규사업의 4분의 1은 개인사업체였죠. 설리번 부사장에 따르면 미국 소기업의 80% 이상이 직원이 없다고 합니다.
Sejin Kim 2024.09.30 11:09 PDT
김성겸 전 블라인드 공동창업자 겸 CBO(최고사업책임자)는 “미국 하위 부문(segment) 시장은 어이가 없게 느껴질 정도로 크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에서 기업 가치가 조 단위에 달하는 회사가 나오려면 전 국민이 모두 해당 기업의 제품, 서비스를 사용해야 가능한데, 미국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블라인드를 공동 창업,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진두지휘했던 김 전 CBO의 ‘스타트업 해외 진출’ 핵심 조언을 세 가지로 정리했다.
박원익 2024.04.02 14:29 PDT
‘500, 100, 50, 50’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 위치한 역사적인 건물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열리는 ‘디파이 컨퍼런스(DEFY Conference)’를 설명하는 숫자들이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인 한국혁신센터(Korea Innovation Center, KIC) 워싱턴DC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현지시각)까지 사흘간 워싱턴 D.C.에서 디파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미국 전역과 한국에서 500명 이상의 핵심 인사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참석자 수를 제외한 100, 50, 50 세 가지 숫자로 디파이 컨퍼런스의 특징, 의미를 살펴봤다.
박원익 2023.10.25 09:39 PDT
김의환 뉴욕총영사는 지난 2월 8일 부임 50일을 맞아 더밀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뉴욕 및 인근 지역 소재 대학들과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뉴욕·뉴저지를 중심으로 한 미국 동부 지역 교민 사회 번영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한인 기업가들의 경제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말 신임 뉴욕총영사로 임명돼 12월 22일 부임한 김 총영사는 부임 직후부터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1일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을 주뉴욕 대한민국총영사관저에 초청해 저녁 식사를 나눴고, 뉴욕주 최대 한인 밀집 지역인 뉴욕시 베이사이드와 플러싱 경찰서를 방문, 한인 사회를 위한 치안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현직 뉴욕시장이 한국 총영사관저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원익 2023.03.01 00:00 PDT
실리콘밸리 '창업사관학교'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의 공동설립자 폴 그레이엄(Paul Graham)의 트윗 내용이다. 그는 ‘성공적인 스타트업을 만들기 위한 세가지 조건'으로 좋은 사람들과 시작할 것,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만들것, 가능한 돈이 많이 들지 않도록 할 것을 강조해왔다. 그런 그의 트윗을 보고 스탠포드에서 기업가정신을 가르치고 있는 브랜트 워터스(Brent Waters)는 “기업가들을 위한 가장 중요한 조언”이라고 말했다.스타트업은 경쟁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만약 스타트업이 실패를 경험했다면 그것은 그 사업이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했거나 비효율적인 재무관리, 단위 경제 실패 때문이다. 또는 내부 팀 구성원이 적절한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창업가들이 잘 못 생각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자신의 아이디어 가치를 높게 평가한 나머지 그것을 숨기기에 급급하고 정작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는 것이다. 과연 아이디어가 카피로 비즈니스 모델이 망하게 될 수 있을까? 브랜트 워터스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그는 스탠포드 출신이면서 2년 전 스타트업을 창업한 한 학생의 예를 들었다. 그 학생은 스타트업 창업 이후 자신의 아이디어가 도난당할 것을 염려해 자신의 것을 숨기기 바빴고 경쟁자들이 무엇을 하는지 알아내는 것에 집착했다고 한다. 그리고 2년 동안 실제 잠재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보단 경쟁업체에 집착했던 것이다. 브랜트 워터스는 당시 그 학생을 보고 곧 망할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한다.비즈니스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경쟁업체에 대한 분석력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남과의 경쟁'이 아니다. 고객에 대한 집착에서 나온 회사 비전을 추구하는 것이 먼저다.
김주현 2021.03.19 08:15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