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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으로 세상이 멈춘 것 같지만 에어택시 개발과 플랫폼 회사는 여전히 혁신의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8월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ew York Times)에 따르면, 일본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가 세계 최초로 사람이 탄 에어택시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항공기 좌석이 1개 있는 이 에어택시의 비행 시간은 4분이다. 일본은 정부 차원에서 에어택시 산업을 세계적으로 선도하기 위해 오는 2023년까지 상용화 한다는 계획 아래 많은 예산을 투자한다.
김인순 2020.08.30 01:40 PDT
미 캘리포니아는 코로나 팬데믹이 줄어들지 않고 지난 2주간 사망률이 34%나 늘었다. 때문에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재택근무(WFH : Work From Home)를 연장하고 있다. 구글(Google)이 20만명에 달하는 전직원의 재택근무를 내년(2021년) 6월까지로 연장하기로 발표한데 이어, 6일(현지시간) 페이스북(Facebook)이 내년 7월까지 재택근무를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우버(Uber)도 희망하는 직원들은 내년 6월까지 집에서 근무할 수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위터(Twitter)는 직원들이 ‘영원히’ 재택근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정해 ‘리모트 퍼스트(remote first)’ 시대를 선도하기도 했다. 아마존(Amazon), 애플(Apple) 등에 근무하는 실리콘밸리 직원들은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진 않았지만 재택근무가 2021년 여름까지 갈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적어도 1년은 더 이 상태가 지속된다는 뜻이다.앞으로 1년. 일하는 방식 뿐만 아니라 기업 문화, 생활양식까지 바뀌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손재권 2020.08.06 21:32 PDT
"내년까지 30~40% 스타트업이 사라질 것이다."존 챔버스 JC벤처스(JC Ventures) CEO는 6월 23일부터 24일(현지시각)까지 디지털로 열린 북미 지역 최대 테크 컨퍼런스 '콜리전 프럼 홈(Collision from Home)'에서 내년까지 30~40% 스타트업이 사라질 것으로 경고했다. 콜리전은 매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는데, 올해는 디지털로만 열렸다. 지난해 125개국에서 2만5000명이 참여했다. 디지털로 바뀐 올해는 약 3만명이 유료 등록했다.존 챔버스 회장은 자신이 그 동안 5번의 위기를 겪었고 이번이 6번째라고 말했다. 지난 2000년 닷컴버블때 스타트업 50%, 2008년 금융위기 때 30%가 사라졌는데, 이번 코로나 팬데믹은 자신의 경험을 비춰봤을때 30~40%가 사라진다고 예측했다. 스타트업은 살아남기 위해 비용을 절감해야 하고 고객 관리, 서비스 차별화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기업도 마찬가지다. 그는 팬데믹 이후 향후 10년간 포춘 500대 기업의 40%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자동화와 신기술, 디지털화, 인공지능(AI),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인해 변화를 코로나 팬데믹이 가속화하기 때문이다.
1. 스타트업이 직면한 베어 마켓(Bear Market) - 높은 기업가치 선정 불가: 경기 둔화, 대외 불확실성 증가 - 스타트업 생태계의 변화: 성장보다는 생존2. 스트레스 테스트 - 코로나바이러스로 성장동력을 잃은 VC와 CVC3. 비전과 사명을 재점검하라4. 일단 피한다. 그리고 힘을 합친다 -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뭉치는 실리콘밸리 VC,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들 - 태스크포스 조직, 온라인 데모데이 개최 등5. 곰은 결국 지나간다 - 곰을 피하고 기회를 만났다: 구글, 페이팔, 에어비앤비, 스퀘어, 스트라이프 - 한인 스타트업들의 대응: 센드버드의 라운디 인수, 팬텀AI의 투자 유치 성공6. 곰이 사라진 후, 뛰어가려면 - 기업이 현재 어떤 단계에 있는지 파악하고, 적절히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