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s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실리콘밸리와 글로벌 혁신 현장에서 최신 AI 산업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해드리는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저는 현재 미국 산호세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GTC 2026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31도까지 치솟는 초여름 날씨만큼이나 GTC 현장 분위기가 뜨거운데요,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17일(현지시각) 비공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여러분은 추론 왕(Inference King)을 보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박원익 2026.03.18 11:00 PDT
"체화된 AI(Embodied AI)가 '중국의 시간'을 맞이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CES를 빛내다(具身智能迎来中国时刻:人形机器人闪耀CES)" -DoNews"CES 2026: AI의 구체화(Embodied) 착륙, 중국의 힘이 전면적으로 굴기하다(CES 2026:AI具身化落地,中国力量全面崛起)" -후슈망 (虎嗅网)CES 2026에 대한 중국 언론의 내부 평가다. 중국 매체들의 CES 2026 평가는 한마디로 '자신감의 확인(Confidence Check)'이었다. 과거처럼 단순히 '참가'에 의의를 두는 것이 아니라 '중국이 기술의 표준을 정의(Define)하고 있다'는 논조가 지배적이었다.심지어 '기술 주권의 선언(Declaration of Tech Sovereignty)'에 가까운 매체도 있었다. 중국 매체들은 더 이상 해외 매체의 평가를 인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중국 매체 스스로가 "우리가 트렌드를 정의(Define)하고 있다"는 강력한 논조를 보였다.이 같은 자신감이 드러난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실제 CES 2026이 열린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는 중국의 기술 굴기를 그대로 보여줬다.이 홀에 들어오는 순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거대한 TCL 전시관이 이를 상징한다. 지난해까지 삼성전자가 자리했던 바로 그 자리다. 15년간 CES의 명당이던 3,368제곱미터 공간을 올해 중국 TCL이 차지했다. 삼성이 윈 호텔로 이동하자 중국이 그 빈틈을 정확히 파고들었다.이것은 단순한 전시 공간의 변화가 아니었다. 글로벌 TV 시장을 넘어 전자 IT 시장의 구조적 전환을 상징하는 장면이다. 양 위안칭 레노버 CEO는 CES 역사상 처음으로 중국 기업인 자격으로 기조연설 무대에 올랐다. 단순한 부스 배치 변화가 아니다. 글로벌 전자산업 판도 변화의 신호탄이다.숫자가 말하는 현실은 더 명확하다. TV 시장에서 2024년 4분기 글로벌 출하량 기준 삼성 16퍼센트, TCL 14퍼센트, 하이센스 12퍼센트, LG 10퍼센트다. TCL은 2022년 LG를 제치고 2위에 오른 뒤 격차를 계속 벌리고 있다.일명 차이나쇼크 2.0. 레드 쯔나미가 불어닥칠 판이다. 1.0이 2000년대 초반 저가 제조업으로 미국 중서부를 황폐화시킨 '양의 공세'였다면, 차이나 쇼크 2.0은 '질의 공세'다. 가격은 한국 제품의 3분의 2 수준이면서 품질은 거의 동등하다.CES 현장에서 확인한 TCL, 하이센스의 기술력은 '저가 중국산'이라는 선입견을 무너뜨렸다. 여기에 올림픽, NFL, 월드컵 후원까지 더해 브랜드 인지도 구축에도 공격적이다.
손재권 2026.01.18 13:00 PDT
CES 2026에서 로봇은 더 이상 미래를 상징하는 전시물이 아니었다. TV와 가전, 전기차가 중심이었던 과거와 달리, 올해 CES의 무대 한가운데에는 명확하게 로봇이 자리했다.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은 기술 데모 단계를 지나 실제 배치와 반복 운영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단순한 제품 트렌드가 아니라, AI가 처음으로 '몸(Body)'을 갖기 시작한 순간, 즉 피지컬AI 시대의 본격 개막을 의미한다.놀라운 것은 속도다. 단 1년 전만 해도 CES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2026년, 로보틱스는 단순히 '미래 성장 산업'이 아니라 생산성과 안전성을 재편하는 운영 인프라로 자리 잡는 흐름이 됐다.1년 만에 벌어진 이 변화는, 캄브리아기에 생명체가 눈을 얻고 폭발적으로 진화했던 것처럼, AI가 센서와 액추에이터를 얻으면서 물리적 세계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평가 기준이 바뀌었다: '무엇을 보여줬는가'에서 '무엇을 반복할 수 있는가'로CES 2026에서 달라진 점은 로봇의 기계적 완성도보다, AI가 센서 및 제어와 결합하면서 실제 환경(공장, 물류센터, 가정)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반복 운영될 수 있는지가 핵심 평가 기준으로 부상했다는 것이다. 자율 이동, 물체 인식, 정렬, 조작, 오류 복구까지 포함한 일련의 작업 흐름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수행하느냐가 로봇의 가치를 결정한다.이는 휴머노이드가 단순한 미래 기술을 넘어 생산성, 안전성, 노동 구조를 재편하는 운영 인프라로 이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로봇의 가치는 더 이상 '기술적 가능성'이 아니라 현장 가동률과 신뢰성으로 재정의되고 있다.또 하나의 구조적 변화는 로봇의 역할 자체가 바뀌었다는 점이다. 로봇은 더 이상 고정된 셀(Cell)에서 반복 동작만 수행하는 자동화 장비가 아니다. 이동, 정렬, 작업 수행을 결합한 현장형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공장, 물류센터, 야외 환경을 전제로 한 자율 이동 기반 로봇이 대거 등장한 이유다. 이는 로봇의 경쟁력이 단일 작업 효율에서 설치, 전환, 확장성을 포함한 운영 유연성으로 이동했음을 의미한다.
손재권 2026.01.18 03:00 PDT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실리콘밸리와 혁신의 현장에서 최신 AI 산업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해드리는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저는 지난 주 CES 2026이 개최된 라스베이거스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다시 만났는데요, 작년 1월 열린 CES 2025, 그리고 3월 산호세에서 열린 GTC 2025 현장에서 만났을 때와는 또 다른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자회견 시작때부터 웃으며 등장하더니 1시간 30분 넘게 혼자 쏟아지는 질문에 답하면서도 전혀 지친 기색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정말 즐겁다(It's really fun)”고 말하기도 했죠.
박원익 2026.01.14 16:11 PDT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6은 중국 기업들이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에서 '카테고리 창조자(Category Creator)'로 전환하는 역사적 전환점을 선언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CES 2026을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올 CES 에는 전 세계 158개국에서 총 4602개 부스가 마련됐는데 미국이 1638개로 가장 많고 중국이 942개로 뒤를 이었다. 한국 기업의 부스는 845개로 3위다. 중국 기업들은 미국이 정부 차원에서 비자 발급을 제한하는 등 집중 견제를 했음에도 1000개 가까운 기업들이 신년부터 미 라스 베이거스로 향한다. 기업의 양(참가기업수) 뿐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2026년부터 중국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가장 상징적 장면은 지난 15년간 CES의 명당 자리이자 가장 큰 규모(3368㎡) 전시장이었던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의 '삼성전자'자리를 중국의 가전업체 TCL이 차지한 것이다. TCL은 AI 기술로 가전 제품(에어컨, 냉장고, 세탁기)을 AI로 연결한 'AI 스마트라이프'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TV도 AI 중심으로 바꾸고 AR 안경, AI 프로젝터 등을 출시, 명품 프리미엄 가전이던 '삼성전자'를 대체한다는 전략이다. TCL은 지난해 2월 삼성전자처럼 올림픽 파트너로 선정 돼 CES 2026에서도 이 부분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레노버는 처음으로 CES 기조연설 연사로 무대에 오른다. 양위안칭 레노버 CEO는 오는 6일 '모두를 위한 더 스마트한 AI'를 주제로 CES 2026 기조연설을 하는 것. 레노버는 차세대 AI PC와 가롤러블 노트북 등 PC 신제품 뿐 아니라 AI 데이터센터, AI 반도체 등 B2B 시장을 겨냥한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손재권 2026.01.04 11:23 PDT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가 2026년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1월 6일~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6'은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양자기술 등 차세대 기술이 융합하는 혁신의 플랫폼으로 진화할 예정이다. '혁신가들의 등장(Innovators Show Up)'을 주제로 한 CES2026의 가장 큰 변화는 'CES 파운드리(CES Foundry)'의 신설. 3개 분야의 대기업, 스타트업이 새로운 기술을 실제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CES2026에서는 몰입형 엔터테인먼트나 헬스케어 등이 한층 강화되며, 사이버보안, 인프라 융합, 에이전틱 AI 같은 차세대 솔루션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 기업들도 전략을 다변화한다. CES 센트롤 홀의 터줏대감인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를 벗어나 윈 호텔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한다. 반면 SK그룹은 CES에 불참한다. 게리 샤피로 미 소비자기술협회(CTA) CEO는 지난 달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CES2026은 AI, 블록체인, 양자기술이 융합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클수록 CES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진다"고 강조했다.
권순우 2025.11.07 04:25 PDT
2025년 1월 28일, 중국 전역 8억 시청자가 지켜보는 CCTV 춘절 갈라쇼 무대에 예상치 못한 주인공이 등장했다. 인간 무용수들과 함께 칼군무를 선보인 휴머노이드 로봇 'H1' 이었다. 3개월간 AI 기반 훈련을 거친 로봇들은 전통춤 동작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전 세계 네티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G1 휴머노이드 로봇이 쿵푸를 하며 연속으로 덤블링을 하는 장면은 세계의 유튜브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유니트리(Unitree Robotics)의 창업자 왕싱싱(王兴兴)은 이 로봇을 선보인 후 한 달 뒤, 시진핑 주석이 주최한 기업인 심포지엄에 최연소로 초청받았다. 화웨이 런정페이, 알리바바 마윈, 텐센트 마화텅, 딥시크 량원평과 함께 최전방 좌석에 앉은 35세 청년은 전 세계 로봇 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26세 청년이었던 왕싱싱은 200만 위안(약 3억8000만원)으로 스타트업을 시작했고, 9년 만에 기업가치 9조7000억원을 넘보는 기업으로 성장해 상장을 준비 중이다. 이렇게 급속한 성장을 이룬 유니트리, 세계 로봇개 시장의 60%를 장악하게 만든 엔지니어링 정신은 무엇일까?
김도현 2025.10.22 10:10 PDT
로봇공학 분야 석학 데니스 홍 UCLA 교수는 더밀크와의 인터뷰에서 “이 철학이 공유될 때 우리는 두려움이 아니라 기대를 가지고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픈소스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미래를 위해서는 기술 발전 못지않게 사회적 합의와 신뢰를 만들어 가는 일이 중요한데 '오픈소스'를 통해 이를 달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협력하게 된다”며 “일자리 문제, 안전과 신뢰, 윤리와 프라이버시 문제 등은 기술자를 넘어 사회 전체가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오픈소스와 함께 '사회적 합의'를 화두로 던진 까닭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과거 어느 때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I 기술의 발전, GPU(그래픽처리장치)를 비롯한 컴퓨팅 파워의 도약, 전례 없는 규모의 자본 투자가 합쳐지며 성장이 가속화됐다는 게 홍 교수의 진단이다. 실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는 2025년 9월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2.5세대를 공개한데 이어 2025년 말까지 3세대 시제품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CES 2025 기조연설에서 로봇 개발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물리적 AI 개발 플랫폼인 ‘코스모스(Cosmos)’를 발표했다. 오픈AI의 투자를 받은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 AI는 실제 BMW 생산 라인에 자사 로봇 ‘피규어 02’를 투입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때문에 휴머노이드 기술의 미래가 소수 기업의 독점이 아닌, 전 세계 연구자와 개발자가 함께 참여하는 개방적 협력의 토대 위에서 꽃피워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홍 교수는 “2010년 다윈-OP(DARwIn-OP)를 오픈소스로 공개했을 때 그 효과를 직접 목격했다”며 “이 경험은 ‘나누면 더 커진다’는 확신을 주었다”며 기술 공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박원익 2025.09.21 09:09 PDT
“디지털 지능(digital intelligence, AI)이 생물학적 지능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AI 대부’로 불리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 교수는 26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컨퍼런스(WAIC)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지능은 인간보다 수십억 배 빠르게 지식을 전파할 수 있다”며 AI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AI의 ‘효율성’, 생물과 달리 소멸하지 않고 복제될 수 있는 ‘불멸성’ 같은 특성을 고려하면 미래에 AI가 인간의 지능을 능가,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경쟁적으로 AI 투자 및 연구를 확대하는 전 세계의 움직임은 이런 상황을 가속하고 있다. ‘호랑이 새끼’ 같은 AI가 인간을 해치지 않고 지배자가 아닌 조력자로 행동하도록 훈련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힌튼 교수는 어떻게 하면 선한 AI를 만들 수 있는지 각국이 연구하고, 이렇게 축적한 경험과 결과를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와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모든 주요 AI 강국이 ‘국제 보안 네트워크’ 기관을 구축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는 이번 WAIC에서 ‘글로벌 AI 거버넌스(governance)’의 새로운 설계자를 자처한 중국의 구상과 궤를 같이 한다. 표면적으로 글로벌 협치를 제시한 중국은 미국 중심의 AI 헤게모니를 흔들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 23일 미국 정부가 발표한 미국 중심의 AI 정책 구상 ‘AI 액션 플랜(America's AI Action Plan)’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점이 주목을 끈다. 중국이 다자주의를 앞세운 것은 이미 기술 패권을 쥐고 있는 미국에 도전하기 위한 명분 쌓기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마치 중국 주요 기술 기업들이 첨단 AI 모델을 오픈 소스로 공개, 폐쇄형 모델을 보유한 미국 AI 기업에 도전하는 양상과 비슷하다. 미래 글로벌 질서의 근간이 될 AI의 규칙, 표준, 동맹, 핵심 가치를 누가 주도할 것인가를 둘러싼 지정학적 총력전의 서막이 열린 것이다.👉관련 기사: AI 제국주의의 부상: 컴퓨팅 파워가 그리는 새로운 세계 질서
박원익 2025.07.26 23:10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매주 수요일 발행하는 ‘AI인사이트’를 통해 AI 리더들의 전략, 글로벌 테크업계 최신 흐름 및 중요 시그널을 놓치지 말고 확인하세요!“엔비디아 ‘젯슨 오린(Jetson Orin)’ 칩이 탑재돼 있습니다.”CES2025 기간 만난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사 ‘유니트리(Unitree Robotics)’ 직원은 “로봇의 실시간 제어가 어떻게 가능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자율주행차, 로봇 등에 탑재하는 엔비디아 반도체를 기반으로 ‘임바디드 AI(Embodied AI, 물리 장치에 내장돼 동작하는 AI)’를 구현한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시연은 사람이 개입해 진행하지만, 개발은 로봇이 스스로 환경에 적응하고 대응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현장 곳곳에서 그런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유니트리 외에도 중국 로봇 스타트업 ‘갤봇(Galbot)’이 개발한 휴머노이드가 전시돼 있었는데, 이 로봇은 인간의 조작 없이 카운터에서 고객의 주문을 받은 후 해당 상품을 뒤편 진열대에서 찾아 건네주는 행동이 가능했습니다. 이 회사 역시 엔비디아 칩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박원익 2025.01.22 10:15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AI 뉴스레터 [박원익의 AI인사이트]입니다. 성탄절 휴일로 이번 주는 목요일에 발행합니다. ‘AI인사이트’를 통해 AI 리더들의 전략, 글로벌 테크업계 최신 흐름 및 중요 시그널을 놓치지 말고 확인하세요! “특별한 한 해의 환상적인 마무리였습니다.” 순다 피차이 구글 CEO는 23일(현지시각)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2025년에는 더 놀라운 것들이 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연말에 집중됐던 구글 딥마인드의 새로운 AI 모델 및 관련 제품 발표를 언급하며 소회를 밝힌 것입니다. 실제로 구글은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2.0 플래시’를 비롯해 동영상 생성 모델 ‘비오2(Veo2)’, 이미지 생성 모델 ‘이마젠3(Imagen 3)’, 월드 모델 ‘지니2(Genie 2)’까지 새로운 AI 모델을 쏟아냈습니다. 오픈AI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20일까지 12일 연속 진행한 신제품 발표 이벤트에서 동영상 생성 모델 ‘소라(Sora)’를 출시했고, 새로운 추론 전문 모델 ‘o3’를 공개했습니다. 두 회사가 경쟁적으로 쏟아낸 업데이트에 업계는 말 그대로 폭풍 같은 연말을 맞이했죠.
박원익 2024.12.26 12:54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