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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프리미엄 리포트 ‘위클리AI브리핑(Weekly AI Briefing)’입니다.한 주 동안 쏟아지는 AI 뉴스 홍수 속에서 놓치지 않고 꼭 챙겨봐야 할 정보를 선별해 드립니다. 핵심 요약으로 독자분들이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돕고 ‘실리콘밸리+실리콘앨리’ 현장에서 빅테크, 유망 스타트업의 움직임을 취재하는 더밀크만의 인사이트를 추가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더 알아보기 링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원익 2024.05.21 08:14 PDT
“우리는 지금 PC가 AI 혁신을 가속화할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가장 풍부한 AI 경험은 클라우드와 디바이스가 함께 작동할 때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파트너와 함께 향후 10년 윈도우(Windows) 혁신을 위한 기틀을 만들고 있습니다.”유수프 메흐디 마이크로소프트 CCMO(최고 소비자 마케팅 책임자)는 20일(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MS)의 AI 탑재 윈도우 PC인 ‘코파일럿+PC’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PC에 AI 모델을 탑재, 유능한 비서처럼 활용할 수 있는 코파일럿+PC가 미래의 PC라는 주장입니다. 이날 MS는 AI 에이전트인 코파일럿 기반으로 작동하는 ‘리콜(Recall)’, ‘코크리에이터(Cocreator)’, 라이브 캡션(Live Captions)’ 등의 기능을 공개했습니다. PC에서 본 내용을 쉽게 찾아 기억하고, PC에서 실시간으로 AI 이미지를 생성 및 수정하고, 40개 이상의 언어(오디로)를 영어로 번역할 수 있는 기능들입니다. MS는 자사 제품 서피스 외에도 오는 6월 18일부터 델(Dell), HP, 레노버(Lenovo), 삼성전자, 에이서(Acer), ASUS 등을 통해 코파일럿+PC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박원익 2024.05.20 18:14 PDT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저어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회를 준비했다가 때가 오면 잡아라는 뜻으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관용어구입니다. 하지만 물 들어올 때 노 젓기 쉽지 않습니다. 물 들어왔는지도 모르고 노를 젓는 방법을 알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비전(인사이트)이 없으니 때를 놓치고, 평소 훈련을 하지 않으니 물이 들어와도 젓지 못하고 오히려 좌초되기 쉽습니다. '때'를 만나는 것은 '투자의 현인' 워런 버핏도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물이 없어도 노를 젓고 있어야 합니다.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젓기 시작하면 이미 늦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이 다 찬 후에야 노를 젓기 시작한 사람과 이미 젓고 있던 사람과의 차이는 큽니다. 투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물이 없는 시기, 아무 움직임도 없고 과연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지만 계속하고 있다 보면 어느새 물은 들어와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물이 다 차기 시작해야 투자를 시작하며 여기저기 묻고 노를 어떻게 젓는지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미 그때는 늦습니다. 마른땅에 노를 저어보지 않으면 어떻게 물이 찼을 때 노를 저어야 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크리스 정 2024.05.20 05:22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프리미엄 리포트 ‘위클리AI브리핑(Weekly AI Briefing)’입니다.한 주 동안 쏟아지는 AI 뉴스 홍수 속에서 놓치지 않고 꼭 챙겨봐야 할 정보를 선별해 드립니다. 핵심 요약으로 독자분들이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돕고 ‘실리콘밸리+실리콘앨리’ 현장에서 빅테크, 유망 스타트업의 움직임을 취재하는 더밀크만의 인사이트를 추가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더 알아보기 링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원익 2024.05.14 05:06 PDT
“새로운 음성 모드는 사용해 본 컴퓨터 인터페이스 중 최고였습니다. 마치 영화에 나오는 AI처럼 느껴지는데, 이게 현실이라는 게 아직도 조금 놀랍습니다.”샘 알트만 오픈AI CEO가 13일(현지시각( 새로운 ‘GPT-4o’ 모델을 선보이며 밝힌 소회입니다. 그는 “AI가 사람 수준의 응답 시간과 표현력을 갖추게 된 것은 큰 변화”라며 “개인화, 사용자 정보에 대한 접근, 사용자를 대신해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면 컴퓨터로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샘 알트만 CEO의 발언은 오픈AI가 GPT-4o를 앞세워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는지 짐작케 합니다. ‘인간처럼 말하는 AI, 사용자 정보에 대한 접근’ 무언가 떠오르지 않나요? 바로 애플의 음성비서 ‘시리(Siri)’입니다. 지금까지 시리가 잘 해내지 못 했던 일을 더 똑똑한 GPT-4o로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죠. 애플은 오는 6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WWDC 2024’에서 챗GPT를 탑재한 차세대 시리를 공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박원익 2024.05.13 15:42 PDT
애플이 AI 구동에 특화된 고성능 차세대 반도체칩 'M4'를 탑재한 신제품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습니다.팀 쿡 애플 CEO는 행사에서 "역대 가장 강력한 아이패드 라인업이 나왔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AI 후발주자로 불리는 애플이 마침내 AI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7일(현지시각) 오전 온라인 신제품 공개 행사 '렛 루스(Let Loose)'를 열고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13인치와 아이패드 에어 모델을 공개했는데요. 애플이 아이패드 신제품을 선보인 것은 2022년 10월 이후 1년 6개월 만입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아이패드 시리즈 가운데 최고급형인데요. 11인치와 13인치 모델의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됐습니다. 11인치는 5.3mm, 13인치는 5.1mm 두께로 역대 가장 얇은 제품입니다. 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이용한 '울트라 레티나 XDR(Ultra Retina XDR)'가 적용됐습니다.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뿐만 아니라 그 안에 탑재된 신형 칩 'M4'도 공개했는데요. 지난해 10월 맥북 프로에 탑재한 M3의 후속 모델입니다. 맥북 프로보다 더 강력한 칩을 아이패드에 탑재한 셈인데요. 이 칩은 최대 4개의 성능 코어와 6개의 효율 코어로 구성된 최대 10코어 GPU를 탑재한 점이 특징입니다.👉 강력한 AI 역량 발휘하는 초고속 M4 칩 품은 아이패드 프로 등장애플에 따르면 M4의 성능 코어 및 효율 코어 모두 향상된 차세대 머신 러닝(ML) 가속기를 갖췄다고 하는데요. M4는 M2와 비교해 최대 1.5배 향상된 속도의 CPU 성능을 제공합니다. M4는 출시 전부터 강력한 성능의 '괴물 칩'이라 불리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3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진 M4에는 AI 기능을 하는 뉴럴(신경망) 엔진이 탑재됐습니다. 애플은 이 엔진이 초당 38조회에 달하는 연산 능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7년 공개된 'A11 바이오닉'에 탑재된 뉴럴 엔진보다 60배 빠른 속도인데요. 애플은 "M4의 신경 엔진은 오늘날 모든 AI PC의 신경망처리장치(NPU)보다 더 강력하다"며, 동영상에서 피사체와 배경을 자연스럽게 분리해내는 등 다양한 생성형AI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격은 기본모델 기준 11인치는 899달러(약 122만원), 13인치는 1199달러(약 163만원)로 책정됐는데요. 미국 등 29개 국가에서 주문할 수 있고, 오는 15일부터는 매장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입니다.
김기림 2024.05.08 02:21 PDT
새로운 LLM ‘센스노바 5.0’ 발표 당일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는 중국 최대 AI 기업 센스타임의 주가는 전날 종가 대비 36% 급등했습니다. GPT-4 터보를 뛰어넘은 벤치마크 점수를 기록했다는 점에 업계는 물론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입니다. 쉬 리 센스타임 CEO는 “센스노바 5.0의 창의적 글쓰기, 추론 능력은 크게 향상됐다. 동급 최고의 수학, 코딩 추론 기능을 자랑한다”고 강조했습니다.발표 현장에서 공유된 자료, 데이터를 살펴보면 센스노바 5.0의 MMLU(대규모 다중작업 언어 이해) 점수는 오픈AI의 GPT-4 터보, 앤트로픽의 클로드3 오푸스, 최근 공개된 메타의 라마3 70B를 모두 능가했습니다. 수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영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박원익 2024.04.29 16:31 PDT
마이크로소프트가 3분기 회계연도에서 월가의 예상을 초과하는 뛰어난 실적을 보고하며 시간 외 거래에서 5% 이상 상승했다. 회사는 주당순이익(EPS) 2.94달러로 월가 추정치인 2.82달러를 약 4.2% 상회하는 견고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 역시 618억 6천만 달러로 608억 1천만 달러의 예상을 넘어섰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장 큰 성과는 지능형 클라우드 부문에서 나타났다. 애저 퍼블릭 클라우드와 윈도우 서버, 누안스 및 기트허브를 포함한 지능형 클라우드 부문에서 약 267억 1000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는 월가 추정치였던 262억 6000만 달러를 초과하는 수준으로 애저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의 수익은 전 분기 대비 31% 증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견고한 실적에도 다가오는 전망에 대해서는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다. 에이미 후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분기 매출 전망을 640억 달러로 제시했으나 이는 LSEG 컨센서스 예측인 645억 달러보다 다소 낮은 수치다. 그럼에도 영업이익 마진은 예상보다 높은 42.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였다. 이 부문은 오피스 생산성 소프트웨어, 링크드인과 다이내믹스 고객 관계 관리 소프트웨어를 포함하여 약 12% 증가한 195억 70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크리스 정 2024.04.25 16:42 PDT
안녕하세요, 앞서가는 더밀크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프리미엄 리포트 ‘위클리AI브리핑(Weekly AI Briefing)’입니다. 한 주 동안 쏟아지는 AI 뉴스 홍수 속에서 놓치지 않고 꼭 챙겨봐야 할 정보를 선별해 드립니다. 팩트 요약으로 독자분들이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돕고 ‘실리콘밸리+실리콘앨리’ 현장에서 빅테크, 유망 스타트업의 움직임을 취재하는 더밀크만의 인사이트를 추가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더 알아보기 링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원익 2024.04.23 01:33 PDT
메타 라마3는 오픈 소스일까요? 팩트를 체크해 보면 답은 ‘아니오’에 가깝습니다. “공개적으로 설계에 접근할 수 있어 누구나 해당 기술을 수정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오픈 소스의 정의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정적으로 라마3는 소스 코드가 공개돼 있지 않습니다. 소스 코드가 공개돼 있느냐, AI 모델을 훈련한 데이터가 공개돼 있느냐, AI 모델의 특성 및 성능을 결정하는 가중치(weights)가 공개돼 있느냐 등 세부 항목을 따져서 ‘개방성’ 정도를 평가하는 차트가 등장할 정도로 ‘개방성’은 AI 업계의 중요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박원익 2024.04.22 17:06 PDT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19일 IT 전문 팟캐스트 채널 ‘드와르케시’에 출연해 “라마3 405B를 현재 훈련하고 있다. 훈련 단계에서 이미 MMLU(대규모 다중작업 언어 이해) 85%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라마3 405B는 AI 모델의 규모를 비교하는 기준 중 하나인 매개변수(parameters)가 4050억 개인 모델이다. 메타는 전날 차세대 개방형 AI 모델인 라마3 모델 중 매개변수 80억 개(8B) 버전, 700억 개(70B) 버전 두 가지를 먼저 공개했다. AI 업계에서는 “메타 라마가 AI 모델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강력한 성능의 개방형 AI 모델인 라마3가 AI 기술 및 산업 트렌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3가지 시사점을 중심으로 살펴봤다.
박원익 2024.04.19 15:43 PDT
초거대 AI를 움직이는 힘은 어디에서 올까? IBM 왓슨의 역사적인 제퍼디 우승, 이세돌 9단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알파고, 오픈AI의 챗GPT까지 모든 AI 혁신은 AI 반도체 칩이 있기에 가능했다. 알파고의 딥러닝 기술을 구현하는 데 1920개의 CPU와 280개의 GPU가 사용됐다. 알파고 출현 이후 7년 뒤 등장한 '챗GPT'에는 1만개가 넘는 엔비디아의 'A100' GPU가 사용됐다. AI칩은 인공지능 시스템의 개발과 배포에 사용되는 특수 컴퓨팅 하드웨어를 말한다. AI 작업을 처리하도록 설계된 특수 집적 회로로 그래픽 처리 장치(GPU), 필드 프로그래머블 게이트 어레이(FPGA), 주문형 반도체(ASIC) 모두 AI 칩이다. 생성AI의 성장세에 힘입어 AI칩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 조사 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AI 반도체 매출은 예측 기간 동안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해 2024년에는 25.6% 증가한 671억 달러(약 90조 9070억 원)에 달한다. 오는 2027년에는 AI칩 매출이 2023년 시장 규모의 두 배 이상인 1194억 달러(약 161조 7631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가트너의 분석가이자 부사장인 앨런 프리스틀리는 "생성AI의 발전과 데이터 센터, 엣지 인프라 및 엔드포인트 디바이스에서 광범위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고성능 그래픽 처리 장치(GPU)와 최적화된 반도체 디바이스가 필요하다. 이것이 AI칩의 생산과 배포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생성AI 대규모 언어 모델 개발이 데이터 센터에서의 고성능 GPU 기반 서버에 대한 수요 증가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27년까지 AI 기술을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하면 워크로드 가속기를 포함한 새로운 서버의 20% 이상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맞춤형 AI칩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스틀리 부사장은 "많은 조직에서 광범위한 AI 기반 워크로드, 특히 생성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워크로드에 대해 현재 주요 칩 아키텍처인 개별 GPU를 대체할 맞춤형 AI칩의 대규모 배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림 2024.04.09 09:30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