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생성 영상이다”... 구글·엔비디아, 런웨이에 1800억 투자
동영상 생성 AI(Generative AI) 스타트업 ‘런웨이(Runway AI Inc.)’가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구글(Google), 엔비디아(Nvidia), 세일즈포스 벤처스(Salesforce Ventures) 등 전략적 투자자(CVC, Corporate venture capital)들이 대거 참여, 런웨이의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런웨이는 6월 29일(현지시각) 회사 블로그를 통해 1억4100만달러(약 186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 발표한 5000만달러 규모 투자 라운드에 이어 6개월 만에 이뤄진 추가 투자다. 구글, 엔비디아, 세일즈포스 벤처스가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새로운 주주로 합류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성명에서 “생성 AI는 콘텐츠 제작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 상상할 수 없었던 이야기와 아이디어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며 “런웨이의 기술이 아티스트의 작업과 스토리텔링 방식을 바꿀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