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시작은 '게임' ... "성장? 슈퍼유저에 물어봐"
박윤미
2021.11.26 07:33 PDT
마이클 울프 엑티베이트 CEO는 각 서비스별 유명한 인플루언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출처 : 월스트리트저널 테크 라이브 컨퍼런스 화면 캡처)
엑티베이트가 꼽은 2022년 테크 기업 9가지 성장트렌드
전체 미디어 사용자 중 26% 슈퍼 유저, 기업 성장에 핵심
게임은 메타버스 출발점 ... 테크 기업들 인수 잇따를 것
엑티베이트 컨설팅은 지난달 인터넷, 기술, 미디어,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산업 현황에 대한 '2022년 기술 및 미디어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엑티베이트는 지난 10년간 사람들이 기술과 미디어에 시간을 보내는 방식을 파악하기 위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수행했다. 이번 일곱 번째 연례 보고서는 게임, 메타버스, 슈퍼 유저, 암호화폐, NFT, 전자상거래 등 1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마이클 울프(Michael Wolf) 엑티베이트(Activate) 창업자 및 최고경영자(CEO)는 보고서에 정리된 14가지 트렌드 중 9가지 주요 주제를 선정해 지난달 WSJ 테크 라이브를 통해 발표했다.
이날 울프 CEO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인은 하루 평균 약 13시간 이상을 기술과 미디어에 사용한다. 가장 시간을 많이 쓰는 곳은 비디오, 오디오, 소셜 미디어 순으로 나타났다.
울프 CEO는 “글로벌 인터넷 및 미디어 매출은 앞으로 4년 안에 3900억달러 늘어나 전 세계적으로 2조50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울프 CEO는 앞으로 소비자와 기업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을 9가지 주요 트렌드를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