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컴백' 오픈AI 떠난 수츠케버, SSI 설립... 슈퍼인텔리전스 가까워
오픈AI의 공동 창립자 중 한 명인 일리야 수츠케버가 오픈AI를 떠난 지 한 달 여만에 자신의 새로운 AI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일리야 수츠케버는 19일(현지시각) 웹페이지 성명을 통해 “초지능(Superintelligence)은 가까이 있다”며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SSI, Safe Superintelligence Inc.)’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성명에는 일리야 수츠케버 외에 다니엘 그로스, 다니엘 레비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다니엘 그로스는 실리콘밸리 기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초기 투자 및 지원 업체)인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의 파트너로 활동한 바 있다. 다니엘 레비는 오픈AI 엔지니어 출신이다. 수츠케버는 오픈AI에서 수석과학자로 활동하며 AI 모델의 안전을 담보하는 ‘슈퍼얼라인먼트’ 팀을 이끌어 온 바 있다. 그와 함께 슈퍼얼라인먼트 팀을 공동으로 이끌었던 얀 라이크 역시 지난 5월 오픈AI를 떠났다. 얀 라이크는 현재 오픈AI의 경쟁사로 꼽히는 앤트로픽(Anthropic)에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