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격전지는 디바이스... 애플·구글·MS·메타 4파전
“우리는 지금 PC가 AI 혁신을 가속화할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가장 풍부한 AI 경험은 클라우드와 디바이스가 함께 작동할 때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파트너와 함께 향후 10년 윈도우(Windows) 혁신을 위한 기틀을 만들고 있습니다.”유수프 메흐디 마이크로소프트 CCMO(최고 소비자 마케팅 책임자)는 20일(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MS)의 AI 탑재 윈도우 PC인 ‘코파일럿+PC’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PC에 AI 모델을 탑재, 유능한 비서처럼 활용할 수 있는 코파일럿+PC가 미래의 PC라는 주장입니다. 이날 MS는 AI 에이전트인 코파일럿 기반으로 작동하는 ‘리콜(Recall)’, ‘코크리에이터(Cocreator)’, 라이브 캡션(Live Captions)’ 등의 기능을 공개했습니다. PC에서 본 내용을 쉽게 찾아 기억하고, PC에서 실시간으로 AI 이미지를 생성 및 수정하고, 40개 이상의 언어(오디로)를 영어로 번역할 수 있는 기능들입니다. MS는 자사 제품 서피스 외에도 오는 6월 18일부터 델(Dell), HP, 레노버(Lenovo), 삼성전자, 에이서(Acer), ASUS 등을 통해 코파일럿+PC를 제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