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거래에 밈주식 폭등... JP모건, "유럽주식 차익실현할 것"
오전시황[9:05am ET]뉴욕증시는 이번 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하락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작용하며 강세 출발했다. (다우 +0.30%, S&P500 +0.38%, 나스닥 +0.33%)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나오기 전 통화정책의 전망에 대한 발언을 자제한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스탠스 역시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일부 위원들이 여전히 매파적인 기조를 강조했지만 시장은 인플레이션의 완화가 결국 연준의 긴축기조를 압박할 것으로 내다봤다.자산시장동향[9:08am ET]핵심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몇 달 만에 처음으로 주요 거점을 탈환했다고 발표. 유럽연합은 러시아를 상대로 한 새로운 제재 계획 / MBA 주택담보대출 모기지 신청, 오일 재고량.금리와 달러: 달러는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기다리며 보합세. 국채금리는 연준의 매파적 기조에도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기대로 하락 전환.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지난주 원유재고가 크게 증가했다고 보고한 API 보고에도 중국의 경기재개에 따른 수요 반등 기대로 강세. 금과 은, 그리고 구리는 강세.개인 투자자들이 뛰어들며 밈주식 강세 [1:24pm ET]금리의 정점에 대한 기대와 함께 개인 투자자들의 투기세가 강해지며 이른바 밈주식(Meme Stocks) 그룹이 급등세를 보였다. 베드배스앤비욘드(BBBY)는 50%가 넘게 폭등했고 2021년 원조 밈주식인 게임스탑(GME)은 10%, AME 엔터테인먼트(AMC)는 18%가 급등했다. JP모건, "유럽주식 차익실현 해야 할 때"[1:32pm ET]작년 저점에서 17%가 상승한 유럽증시가 충분히 상승했으며 "이번주에 차익실현을 해야 할 것."이라 주장했다. 마르코 콜라노비치 글로벌 주식 전략가는 "최근 몇 달 동안 유럽 주식이 인플레이션의 둔화 징후와 에너지 가격의 하락, 그리고 중국의 경기재개에 힘입어 활기를 되찾았으나 유럽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충분히 제한적인 영역에 진입하지 못했다."며 향후 유럽주식에 부담이 될 것이라 평가하며 차익실현을 할 것을 권고했다.마감시황[4:09pm ET]뉴욕증시는 12일(현지시각, 목) 예정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금리와 달러가 일제히 하락하며 금융환경이 완화, 3대 지수가 모두 강력한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 +0.80%, S&P500 +1.28%, 나스닥 +1.76%)나스닥은 금리와 달러의 하락에 가장 큰 수혜를 받으며 지난 9월 이후 처음으로 4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하는 초강세를 기록했다. 달러는 고점에서 하락 추세가 강화되며 2020년 7월 이후 처음으로 50일 이평선이 200일 이평선 아래로 교차 하락하는 이른바 데드 크로스를 만들었고 구리는 달러 하락과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5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