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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통신 미디어 사업자 AT&T가 지난 2~3년간 사업 구조조정과 리더십 교체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성장세'에 돌입할 조짐이다. 지난 1분기 이동통신, 초고속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HBO MAX 구독자 등 3개 부문이 골고루 성장하는 실적을 보여줬다. AT&T는 22일(미 현지시간) 지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46억1000만달러)에 비해 30억달러 증가한 75억5,000만 달러(주당 1.0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매출은 2.7%증가한 439억 달러였다. 미국의 대표적 배당주 중 하나인 AT&T는 올해도 현 수준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Hajin Han 2021.04.22 16:59 PDT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메타버스(Metaverse)에 대한 관심이 높다. 메타버스는 인터넷을 뛰어넘는 새로운 디지털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메타버스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메타버스 중 하나인 로블록스가 지금 단계까지 오는데도 12년이 걸렸다. 그동안 메타버스를 뒷받침할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했다. 증강/가상(AR/VR) 기술이 발전하고 단말기 가격도 내려갔다. AR/VR은 보이는 것을 표현한다. 메타버스는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그럼 지금 더 신경써야 할 메타버스 기술은 무엇인가.최근 게임비트가 개최한 '메타버스 속으로(Into the Metaverse)' 컨퍼런스에서 답을 찾아봤다.
김인순 2021.02.02 01:12 PDT
마르셀로 클라우르(Marcelo Claure) 소프트뱅크 그룹 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 겸 소프트뱅크 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팬데믹이 끝나도 원격근무가 계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람들의 생활패턴과 근무 방식이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에 팬데믹 이후에도 온라인 비대면 근무와 대면 근무가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될 것이란 예측이다.클라우르 CEO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이 진행한 테크 라이브(Tech Live) 행사에 출연, 펜데믹이 소프트뱅크의 해외 사업 전략과 투자 방향을 어떻게 바꿨는지에 관해 설명했다.클라우르 CEO는 미국 4위 통신업체 스프린트 CEO 출신으로 2018년 5월부터 소프트뱅크 그룹 인터내셔널 CEO 겸 소프트뱅크 그룹 COO를 맡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WeWork)의 회장(Executive Chairman)이기도 하다.스프린트 최대주주(지분율 84%)였던 소프트뱅크는 올해 4월 미국 3위 통신업체 T모바일과 스프린트의 합병으로 한때 T모바일 2대 주주에 올라서기도 했다. 현재는 T모바일 보유 지분 중 3분의 2를 매각한 상태다. T모바일과 스프린트는 이번 합병으로 1위 사업자 버라이즌, 2위 AT&T와 3강 체제를 구축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9월 비전펀드와 함께 보유하고 있던 반도체 업체 ARM을 엔비디아에 매각하고, 매각대금 일부를 엔비디아 주식(약 6.7~8.1% 확보)으로 취득하는 등 최근 다양한 전략 변화를 꾀하고 있다.
더밀크는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MIT 테크놀로지리뷰(MIT Technology Review)와 하버드비즈니스리뷰(Havard Business Review)가 주최한 엠텍넥스트 2020(EmTechNext 2020)를 취재했다. 이 컨퍼런스에서 ‘5G 이코노미’에 대한 힌트를 얻었다.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0에서 주최측인 전미기술협회(CTA)는 앞으로 10년을 테크 산업을 지배할 키워드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에서 사물지능(IoT, Intelligence of Things)을 제시한 바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5G 기반 사물지능 또는 AIoT(AI+IoT)로 불리는 산업 인터넷으로의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이 변화는 가속화됐다.
손재권 2020.06.10 19:47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