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1Q 실적에서 얻은 2대 힌트: 5G+하이브리드
AT&T, 1분기 매출 2.7% 증가한 439억 달러, 순이익 75억 달러,
스트리밍 서비스 HBO MAX 가입자 270만 명 증가
미국의 통신 미디어 사업자 AT&T가 지난 2~3년간 사업 구조조정과 리더십 교체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성장세'에 돌입할 조짐이다. 지난 1분기 이동통신, 초고속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HBO MAX 구독자 등 3개 부문이 골고루 성장하는 실적을 보여줬다.
AT&T는 22일(미 현지시간) 지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46억1000만달러)에 비해 30억달러 증가한 75억5,000만 달러(주당 1.0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매출은 2.7%증가한 439억 달러였다. 미국의 대표적 배당주 중 하나인 AT&T는 올해도 현 수준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