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더머지’ 확정.. 투자자가 눈여겨 봐야 할 4대 핵심 포인트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더머지(The Merge, 병합)’로 명명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둔 가운데, 머지 소식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두고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최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 인상 강행 발언으로 ETH를 비롯한 투자 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가자, 이더리움 투자자는 머지 이벤트에 더욱 주목하는 모양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기축통화인 이더리움(ETH)의 시가총액은 더머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때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의 19%대까지 올라왔다. 지난해 1월 초 10%대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다. 머지는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진행하는 중요한 업데이트다. 이더리움은 이 단계에서 기존 작업증명(PoW) 기반 메인넷과 미리 만들어 뒀던 PoS 기반 테스트넷을 합친 후, 본격적으로 PoS 기반으로 작동하게 된다. 👉 작업증명(PoW), 지분증명(PoS)이 무슨 뜻?이더리움재단은 최근 머지 예정 일자를 공식 확정했다. 머지는 벨라트릭스(Bellatrix)와 파리(Paris)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벨라트릭스는 협정세계시(UTC) 기준 9월6일 오전 11시34분, 파리는 9월10일에서 20일 사이에 실행될 예정이다. 파리는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고 가정할 때 총 13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더리움 더머지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