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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라코브스키(Brian Rakowski) 구글 제품 관리 임원(VP, Product Management)은 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진행된 하드웨어 신제품 공개 행사(Made by Google)에서 “구글 ‘픽셀(Pixel)’은 언제나 스마트폰 혁신의 리더였다”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달 7일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14 시리즈에 ‘올웨이즈온디스플레이(Always On Display·AOD)’, ‘충돌 감지(Crash Detection)’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는 사실을 콕 집어 언급한 것이다. AOD는 스마트폰 화면을 껐을 때도 날짜, 시간, 배터리 잔량 등 정보가 화면에 표시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충돌 감지는 자동차 사고 등 강한 충격이 감지됐을 때 자동으로 구조 요청을 보내는 기능을 말한다. 그는 “AOD는 ‘픽셀2(2017년 출시)’때부터 적용됐었고, 충돌 감지 기능 역시 픽셀에는 3년 전 도입됐다”며 “천체 사진(Astrophotography)을 가능케 한 카메라 저조도 성능 개선 역시 일찌감치 선보였다”고 했다.
박원익 2022.10.06 14:51 PDT
릭 오스텔로(Rick Osterloh) 구글 디바이스 부문 부사장(SVP)이 직접 손목에 차고 나온 픽셀 워치를 보여주자 청중석에서 함성이 터져 나왔다. 릭 부사장 뒤편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에서는 매끄러운 원형 화면(display)을 탑재한 거대한 손목시계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출시 소문이 무성했던 구글 스마트 워치가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I/O 2022’의 하일라이트 중 하나는 구글의 새로운 하드웨어 기기 출시 소식이었다. 통상 구글 I/O는 구글 검색, 지도, 인공지능(AI) 부문 성능 개선,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업데이트 소식을 중심으로 진행됐는데, 올해는 하드웨어 부문도 소프트웨어 제품 못지않은 주목을 받았다.
박원익 2022.05.11 17:24 PDT
구글이 최초로 자체 설계한 시스템온칩(SoC)을 탑재한 스마트폰 '픽셀6'과 '픽셀6 프로'를 공개했다. 19일(현지시각) 구글은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스마트폰 픽셀 6 시리즈를 공개했다. 특히 기존에 사용하던 퀄컴의 반도체 칩 대신 자체 설계한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텐서(Tensor)'를 탑재했다. 텐서는 영국 ARM의 설계를 토대로 구글이 개발한 칩이다. 다양한 데이터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어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픽셀6 시리즈는 머신러닝과 인공지능(AI)을 통해 사진, 영상처리, 전력 소모, 보안, 번역, 그리고 음성인식 등 전작보다 성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구글은 "텐서 칩을 탑재하면서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는 얻을 수 없는 고유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게 됐다"며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반의 경험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권순우 2021.10.19 13:38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