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은 사기" 외치던 변호사, 왜 웹3에 뛰어들었나?
안녕하세요. 큐리어스 죠이입니다.요즘 웹3의 물결이 실로 엄청납니다. 크립토 시장에 겨울이 왔다는데 관계자들은 만나보면 다른 나라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최근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KBW2022’와 ‘비들2022’ 현장에 다녀왔는데요. 마치 외국에 어느 행사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블록체인 메인넷 중 최대규모인 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의 등장에 수많은 관객이 환호성을 지르고요. 각종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은 저마다 관심있는 NFT 프로젝트에 빠져 열성적으로 네트워킹을 하더라고요.그런데 그거 아세요? 제 주변 대부분의 친구, 가족들은 아직 NFT가 뭔지도, 비탈릭 부테린이 누군지도 잘 몰라요. 사실 저도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정보를 얻지만, 아직까지도 웹3에 도대체 뭐가 있길래 사람들이 이토록 열광하는지 완벽하게 이해는 못했어요.그러던 중 DOPE이라는 P2E 프로젝트를 만든 배민수 판게아 대표를 만났습니다. 이분은 이력이 굉장히 화려한데요. 민사고에 UC버클리를 나와 법무법인 ‘김앤장’에서 M&A 변호사를 하던 분이에요. 최근에는 김미경TV에도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기도 했는데요. 배 대표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변호사를 그만둘 정도로 엄청난 웹3의 매력이 무엇인지 물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