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CEO 승계, 주가 높인다
2021년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ESG(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 대형 기업들이 거버넌스 안정화를 위해 최고경영자(CEO) 교체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최소 6개월 전에 대외에 CEO 교체 사실을 공표하고 전·현직 CEO가 직접 언론과 소통하며 예측 가능하고 투명한 거버넌스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CEO 교체 사실을 본인에게도 하루 전에 통보하고 투자자들도 당일 알게되는 '서프라이즈'가 많은 한국의 비즈니스 관행도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