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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사용자 참여를 계속 끌어내기 위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증강/가상현실(AR/VR)에서 찾는다. 이를 잘 운영할 엣지 컴퓨팅 인프라에 투자한다. 현재 페이스북 비즈니스 모델은 광고 수익에 기반한다. 사용자는 뉴스를 보거나 사진, 비디오 공유, 채팅을 하려고 소셜네트워크(SNS)에 접속한다. 페이스북은 글로벌 1위 SNS이지만 고객 충성도가 조금씩 하락한다. 지속적으로 젊은 고객을 유지하기 위해 비디오와 VR 등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매체에 집중한다.페이스북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엣지 인프라를 갖추는데 주력중이다. 페이스북은 사용자 참여와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VR 등으로 확장하고 통신 인프라에 투자한다. 엣지 인프라 구축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
김인순 2020.12.27 22:31 PDT
애플 엣지 컴퓨팅의 핵심 역량은 역시 ‘디바이스(Device)’에서 나온다. 디바이스에서 직접 인공지능(AI)를 실행하는데 집중한다.애플은 배터리와 반도체 기술 혁신에 집중했다. 로컬 디바이스가 대역폭이 집약적인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AI의 경우, 디바이스에서 추론을 하고 알고리즘을 실행한다. 더 많은 데이터와 전력 소모량이 필요한 알고리즘은 클라우드가 처리한다.애플은 디바이스에 더 많은 AI 기능을 넣는데 집중하고 있다. 애플은 2020년 1월 2억 달러에 AI 칩 제조사 엑스노어에이아이(Xnor.ai)를 인수했다. 엑스노어에이아이는 스마트폰 등에서 이미지 인식과 같은 AI 알고리즘을 실행할 수 있도록 배터리 소모량과 프로세싱 파워를 줄인다. 애플은 엑스노어에이아이 인수로 단말기 내 각종 부품을 내재화한다. 애플의 자체 칩 개발은 엣지컴퓨팅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애플은 디바이스에 들어가는 많은 부품을 내재화한다. 애플은 배터리, 메모리, 처리용량 등을 모두 최적화한 디바이스에서 엣지 컴퓨팅을 처리한다. 애플은 2019년 신경엔진(neural engine)이 들어가 머신러닝을 지원하는 A13칩을 출시했다. 올해 내놓은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칩인 A14은 이미지 인식과 자연어 처리 등을 제공한다. 새로운 뉴럴 엔진과 CPU 머신러닝 가속기, 고석능 GPU를 구현했다. 애플은 2020년 11월 인텔칩 대신 M1칩을 내놓고 맥북에 탑재했다. 애플은 스마트폰 A시리즈 칩에 이어 M1을 내놓으며 맥북에서 워크스테이션까지 확장할 태세다.
김인순 2020.12.23 18:13 PDT
구글은 엣지에서 인공지능(AI)를 제공한다. 구글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를 차별화하기 위해 AI와 데이터 분석에 집중했다. 이런 기능을 엣지단까지 확장한다.구글이 아마존, MS와 확연히 구분되는 점은 기기에서 알고리즘을 실행하도록 설계된 커스텀칩인 ‘엣지 TPU’다. 기업은 이 칩을 이용해 구글 클라우드에서 알고리즘을 학습하고 엣지에서 실행할 수 있다. 산업 제조 라인에서 로봇을 언제 유지 보수해야할지 등 예측에 쓴다. 구글은 IoT 코어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분석 도구(클라우드 데이타플로우, 빅쿼리)에 기기를 연결하는 동안 장치 관리와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김인순 2020.12.22 21:47 PDT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18년부터 4년간 IoT, 인텔리전스 엣지 등에 5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MS는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장하고 엣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다. MS의 최근 인수 합병 기업과 서비스는 모두 엣지 컴퓨팅과 연결된다. MS는 엣지 인프라와 클라우드는 물론 홀로렌즈 등 증강/가상 현실 기기, 게임 비즈니스까지 엣지 컴퓨팅이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본다. MS의 핵심 역량은 역시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나온다. 이 회사는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각종 산업용 기기와 드론 등 단말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 서비스가 애저 스피어(Azure Sphere)다. 에저 스피어는 엣지단에 단말을 보호하고 활동을 모니터링 한다. MS는 2020년 6월 IoT 보안 기업 사이버X를 인수하며 해당 기능을 강화했다.또 다른 서비스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s)이다. MS는 테스트할 실제 환경의 디지털 모델을 생성하는 디지털 트윈을 서비스한다. 이외에 클라우드에서 연결된 단말을 관리하고 커뮤니케이션하는 IoT 허브를 두고 있다.
김인순 2020.12.21 20:56 PDT
아마존(AWS)은 클라우드 영향력을 엣지 단에서 작동하는 기기까지 넓히며 엣지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한다. 스마트홈과 자율주행 등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투자를 늘렸다. 아마존은 스마트 스피커와 태블릿, 드론 등 엣지에서 작동하는 기기에 관심이 많다. 아마존은 중앙집중식 클라우드와 엣지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인프라까지 확충하고 있다. 아마존은 기존 클라우드 기능을 활용해 엣지 컴퓨팅까지 확대를 도모한다. 아마존의 핵심 역량은 엣지 인프라다. AWS 로컬 존(Local Zones)은 일반적으로 인구 밀집 지역에 위치한 클라이언트에게 가까운 데이터 센터를 제공한다. 고객은 더 빠르고 응답이 빠른 경험을 한다. 아마존은 로스앤젤레스에서 로컬 존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넷플릭스와 루마픽쳐스가 고객이 됐다.
김인순 2020.12.21 02:16 PDT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빅테크 기업이 엣지 컴퓨팅 시장 선점 레이스를 시작했다. CB인사이트는 '빅테크 기업의 엣지 컴퓨팅' 보고서를 내고 빅테크 기업이 5000억 달러(약 551조원)에 달하는 새로운 시장 선점에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80년간 컴퓨팅 트렌드는 중앙 집중 메인프레임에서 분산형 개인컴퓨터(PC)로 움직였다. 여기서 또 다시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처리하는 중앙집중식으로 변화했다. 이런 변화는 기업 흥망성쇠에도 그대로 반영된다. IBM이 메인프레임 시장을 선도했다. 그 이후 마이크소프트가 PC 시대를, 아마존이 클라우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엣지 컴퓨팅은 다시 분산 컴퓨팅 시대로 전환을 의미한다. CB인사이트는 엣지 컴퓨팅 시장이 2000년대 초기 PC 시대와 유사하다고 분석한다. 컴퓨팅 변화에 따라 이를 주도하는 기업이 뒤바뀐다.
김인순 2020.12.20 23:32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