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최고의 엣지 컴퓨팅 디바이스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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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 2020.12.23 18:13 PDT
애플: 최고의 엣지 컴퓨팅 디바이스를 만든다
애플은 엣지 컴퓨팅 디바이스 개발에 주력한다. (출처 : 애플 )

[CB인사이트, 빅테크 엣지 컴퓨팅 보고서] <5>
AI, 배터리, 반도체 기술 혁신해 디바이스에 내재화

애플 엣지 컴퓨팅의 핵심 역량은 역시 ‘디바이스(Device)’에서 나온다. 디바이스에서 직접 인공지능(AI)를 실행하는데 집중한다.

애플은 배터리와 반도체 기술 혁신에 집중했다. 로컬 디바이스가 대역폭이 집약적인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AI의 경우, 디바이스에서 추론을 하고 알고리즘을 실행한다. 더 많은 데이터와 전력 소모량이 필요한 알고리즘은 클라우드가 처리한다.

애플은 디바이스에 더 많은 AI 기능을 넣는데 집중하고 있다. 애플은 2020년 1월 2억 달러에 AI 칩 제조사 엑스노어에이아이(Xnor.ai)를 인수했다. 엑스노어에이아이는 스마트폰 등에서 이미지 인식과 같은 AI 알고리즘을 실행할 수 있도록 배터리 소모량과 프로세싱 파워를 줄인다. 애플은 엑스노어에이아이 인수로 단말기 내 각종 부품을 내재화한다.

애플의 자체 칩 개발은 엣지컴퓨팅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애플은 디바이스에 들어가는 많은 부품을 내재화한다. 애플은 배터리, 메모리, 처리용량 등을 모두 최적화한 디바이스에서 엣지 컴퓨팅을 처리한다.

애플은 2019년 신경엔진(neural engine)이 들어가 머신러닝을 지원하는 A13칩을 출시했다. 올해 내놓은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칩인 A14은 이미지 인식과 자연어 처리 등을 제공한다. 새로운 뉴럴 엔진과 CPU 머신러닝 가속기, 고석능 GPU를 구현했다.

애플은 2020년 11월 인텔칩 대신 M1칩을 내놓고 맥북에 탑재했다. 애플은 스마트폰 A시리즈 칩에 이어 M1을 내놓으며 맥북에서 워크스테이션까지 확장할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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