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기업용 '친환경 재활용 배송 케이스' 제작: 리터니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접촉식 온라인 판매가 크게 늘었다. 온라인 전자상거래부터 우편물을 통한 서류 서명, 음식 배달까지 수많은 물건들이 온라인으로 거래되기 시작했다. 편의성 때문에 2020년 팬데믹 출현 이후 2년이 지난 지금도 이런 트렌드는 지속되고 있다. 편리함은 더했지만, 이로 인한 문제도 발생했다. 포장재 쓰레기가 수도 없이 생긴다는 점이다. 가령 아마존을 예로 들면 아마존을 통해 물건을 배달받을 때 종이박스에서부터 편지 봉투, 물건을 보호하기 위한 완충재까지 많은 쓰레기가 한꺼번에 나온다.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들이 사용되고 있지만, 아무리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라고 해도 일회용이기 때문에 환경에 주는 부담은 여전하다. 온라인 판매를 위한 일회용 포장재를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가장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텀블러나 짜장면집 접시나 그릇 같은 '다회용 용기'를 사용하는 방식일 것이다. 단순하지만 실현하기 어려워 보이는 이 아이디어를 온라인 상거래에 적용한 기업이 있다. 캘리포니아의 스타트업 '리터니티(Returnity)'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