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링 헬스케어 시대가 온다.. MS, CVS와 맞손
미국 최대 약국 체인인 CVS 헬스가 헬스케어 디지털 혁신을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5년 파트너십을 맺었다. 고객의 필요에 따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적이다. 미국은 이처럼 민간기업이 손잡고 헬스케어 혁신을 일으키고 있어 주목된다.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와 캐런 린치(Karen S. Lynch) CVS CEO는 지난 2일 포브스 헬스케어 서밋에 출연, CVS 헬스케어 고객들을 위한 디지털 기술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델라 CEO는 “팬데믹 동안 헬스케어 분야에 구조적 변화가 있었다. 원격의료는 이제 주류가 됐다”며 헬스케어 기업의 디지털화는 필수임을 시사했다. 기존의 의료산업은 의료서비스 제공자 중심이었다. 린치 CEO는 기반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1차 진료 서비스와 불필요한 비용 등을 지적하며 "이제 헬스케어는 의료 제공자가 아닌 소비자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헬스케어 디지털화를 앞장서기 위해 혁신 기술을 통해 개인화 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환자와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늘려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린치 CEO는 “헬스케어의 다음 혁신은 기술이다. 기술 없이는 사람들에게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도약을 할 수 없다”며 디지털 혁신은 헬스케어가 겪는 근본적인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음은 대담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