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20년 빅테크 권력 뒤흔들다... 애플, 이사회 무임승차 파장
생성인공지능(Generative AI) 지형도가 또 흔들리고 있다. 오픈AI가 자사 이사회의 옵저버(참관인)로 애플(티커명: AAPL)을 초청했다. 시가총액 기준 세계 1위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2위 기업인 애플을 모두 이사회에 불러들인 것. 오픈AI가 만든 ‘삼각관계’에 엔비디아와 함께 생성AI 최대 수혜주 중 하나였던 마이크로소프트(MS, 티커명: MSFT)가 타격을 입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장 130억달러를 투자한 MS와 비용 지불 없이 교환 계약을 맺은 애플(티커명: AAPL)은 오픈AI 이사회에서 동일한 지위를 얻은 점이 상징적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오픈AI의 자체 영업력이 강화되면서 오픈AI 기술 독점 사용에 따른 이익이 희석된 점, AI 사업 부문 마진(중간이윤) 하락, 기업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 감소 가능성 등도 MS 위기론을 부추기고 있다. 👉 애플-오픈AI가 만든 새로운 힘의 균형, 구글∙MS가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