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위기의 본질 : 먹는만큼 생산 안된다. 대책은 있나?
한국정밀농업연구소 남재작 소장은 24일 제주에서 열린 글로벌 임팩트 투자자 모임 ‘2022아시아임팩트나이트(Asia Impact Nights)’ 행사에서 한국의 식량위기를 막기 위한 대책을 제안했다. 농민, 소비자, 기업, 정부, 농협 등 모든 주체가 단일한 목표로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 소장은 한국 농업 분야에서 탄소중립 정책과 정밀농업 전략을 연구하는 이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사를 거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2018년 한국정밀농업연구소를 설립, 미래농업의 주요 키워드로 꼽히는 기후환경 변화와 에너지 전환, 스마트농업 등을 연구 중이다. 아시아 임팩트 나이트는 임팩트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시작된 연례 포럼으로, 올해 D3쥬빌리파트너스와 글로벌 임팩트 투자자 네트워크인 ‘토닉(Toniic)’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생물다양성 위기 해결을 위한 협력 기반 마련’(Embracing Complexity and Biodiversity)을 주제로 진행됐다. 더밀크는 아시아 임팩트 나이트를 미디어 후원했다. 다음은 남재작 연구원의 발표 주요 내용이다. [더밀크의 아시아 임팩트 나이트 현장 기사]최재천 교수 "바이러스 아닌 기후변화가 인류 전멸시킨다" 자본의 목적이 증식 뿐이면 이는 암세포를 키우는 것과 같다기후위기 속 지속가능 자본주의, 제주서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