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동 음란물 '감시 찬반' 논란 속 가려진 사실은?
애플(Apple, 티커: AAPL)이 차기 스마트폰 운영체제 'iOS 15'부터 아이클라우드(iCloud)에 저장된 사진 및 영상에 아동 성 착취물(CSAM) 자동 스캔 시스템을 적용한다. 아동 음란물 관련 불법 행위를 차단하는 획기적인 방안이 될 수 있지만, 개인정보 침해 및 해킹 등 악용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6일(현지시각) 윌 캐스카트(Will Cathcart) 왓츠앱(WhatsApp) 총괄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애플 정책이 잘못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전 세계인들의 사생활 침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왓츠앱은 해당 시스템을 자사 앱에 탑재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