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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더밀크의 김선우 기자입니다. 오늘은 더밀크닷컴의 첫돌(1주년)을 맞아 더밀크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그동안 더밀크가 쓰는 콘텐츠를 보셨을텐데 그 안에서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는지에 대해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더밀크의 한 주는 목요일 오후 5시에 시작합니다. 뉴스룸 줌 회의가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는 미국 서부 시애틀 근처에 사는 제 기준일 뿐입니다. 뉴욕에 있는 크리스 정 기자나 애틀랜타에 있는 권순우 기자에겐 목요일 오후 8시에 시작하죠. 한국에 있는 김인순 더밀크코리아 대표나 송이라 기자에겐 금요일 오전 9시입니다.회의 하기엔 조금 애매한 시간들인가요? 아일랜드에 있는 김현지 UX 콘텐츠 매니저에게 그렇게 얘기하면 웃을지 모르겠어요. 아일랜드에서는 이 시간이 자정이거든요. 네. 유럽의 아일랜드 맞습니다. 하지만 제 기억에 김현지 매니저가 회의에 오지 않은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참고로 김현지 매니저는 더밀크의 그래픽을 총괄하는데요 매의 눈으로 기사의 오탈자까지 다 잡아냅니다.)
김선우 2021.10.24 01:04 PDT
미 증시는 끊임없이 출렁이고 있다. 플로리다를 중심으로 미국 확진자들이 증가하고, 예상을 크게 하회한 부진한 고용현황 발표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장둔화 우려가 강해지면서 지난 4일(현지 시각), 미증시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4일(현지시각) 더밀크TV 라이브에 출연해 이러한 단기적 변동성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리 CIO는 가격변동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보다는 이런 시기일수록 ‘가치 투자’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기업의 펀더멘탈이나 실적과 무관한 가격 하락은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날 더밀크의 구독자(밀키스)들은 엣시, 골드만삭스, 글로벌 페이먼트, 레이도스, 오빈티브, 보그워너, 윌리엄소노마, 보스턴비어, 넥스트에라 등의 기업들을 문의했고 미국형님은 각각 기업에 대한 타깃 프라이스 등을 코멘트했다.
한연선 2021.08.07 10:13 PDT
더밀크는 더밀크닷컴의 유료 회원(월간/연간)을 위해 미국형님과 함께 하는 밀키스라이브를 오는 6월 18일(미국시간)/19일(한국시간) 마련합니다. 밀키스라이브는 변동의 시대, 어떻게 자산을 리셔플링할 수 있는지 미국형님과 함께 나누는 자리입니다. 미국형님께 궁금하신 내용을 보낼 수 있는 질문지를 만들어 공유할 예정입니다. 밀키스라이브 링크도 더밀크닷컴에 공지하겠습니다.또 이날은 거시경제 흐름을 짚어주는 '크리스의 뉴욕시그널'도 방송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인순 2021.06.10 08:16 PDT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주식시장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기업이 많아 소액 투자자도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라며 "꾸준한 투자습관을 들이고 '나는 소'(Flying Cow, 소처럼 우직하게 가면서도 성장성이 있는 종목들) 같은 종목 위주로 투자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수·매도 시점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적 지표로 '일목균형표'(Ichimoku Clouds)를 참고할 수 있다. 일목균형표란, 여러 지표를 단일 차트에 결합한 기술적 분석 방법으로 녹색 혹은 적색 구름대 변화에 따라 향후 주가 흐름이나 판세 전환시점을 추측해볼 수 있다. 예컨대 녹색에서 적색 구름대로 바뀌고 있다면 향후 추세적인 주가 하락이 올 수 있다. 다만 리 CIO는 "기술적 지표로 참고할 수는 있겠지만 이런 방법들보다는 10K(연례 보고서)를 참고해 단타가 아닌 장기투자를 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환율 변화를 고려한 미국주식 투자에 대해서는 "달러가 약세로 갈 것 같지는 않다"며 "미국주식을 꾸준히만 투자하면 환율 영향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 CIO가 '미국형님 100'에서 소개한 종목들 중 매도에 대한 별다른 언급이 없는 한 장기보유가 원칙이다. 예컨대 큐델(티커:QDEL)은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스트롱 바이' 시그널을 주는 종목으로 다소간 부침이 있더라도 장기보유를 하는게 좋다는 설명이다.
송이라 2021.04.24 02:34 PDT
더밀크팀은 한국 시각 12월 19일 낮 12시 30분(미국 서부 시각 18일 오후 7시 30분) 더밀크닷컴 구독자만을 위한 올해의 마지막 '미국형님 라이브'를 진행했습니다. 구독자분들의 사전 질의를 받아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TD아메리트레이드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수석부사장이 여러 기업에 대해 코멘트했습니다. 티커를 클릭하시면 해당 기업의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내년 초 조정장을 대비해 기다리는 게 좋을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시장에 진입하는게 좋을지에 대한 질문에 미국 형님은 "맷집이 강한 가치주는 조정장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조정이 왔을 때는 하락 사흘째 매수에 나서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그는 "소액 투자자들이 폭락장에 대한 공포감으로 빠져 나가면 그 이후 기관들이 매수하기 시작한다"며 "사흘째 정도면 조심스럽게 들어가도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최근 페이스북이 반독점법 위반으로 미 정부로부터 소송을 당하는 등 빅테크 기업들이 불확실한 상황에 놓인 것과 관련해서는 "(해당 기업들이 포트폴리오 안에 있다면) 단기적으로는 조금 줄이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은 소송의 나라며 만약 소송을 당하더라도 근거가 부족하면 의미가 없는 것"이라며 "플랫폼 기업들의 본질적 가치가 흔들리지 않는다면 설사 회사가 분리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이라 2020.12.19 15:18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