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9월이 온다! 고용, CPI, FOMC에서 대선까지 퍼펙스톰?
주식시장 역사상 가장 다이내믹했던 8월이 해피엔딩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글로벌 증시는 8월 초만해도 미국의 고용 보고서 충격이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으로 이어지며 1987년 '블랙먼데이' 수준의 글로벌 증시 폭락세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의 패닉 매도세를 부른 폭락세는 단 3주 만에 모두 회복됐습니다. 3대 지수는 모두 플러스로 회복했고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S&P500도 최고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8월 초 매도 버튼을 누른 투자자라면 상당히 속이 쓰릴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시장은 9월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9월은 역사적으로 좋지 않은 기억을 투자자들에게 선사하는 달입니다. 이유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휴가 시즌이 끝나고 많은 투자자들이 복귀해 시장을 좀 더 진지하게 보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지난 여름동안 가벼운 거래량에 주가도 가볍게 찰랑거렸다면 이제는 좀 더 무거운 수준의 거래량과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9월에는 투자자들을 자극할만한 많은 촉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