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포츠 '드론 축구' 라스베이거스 CES에 뜬다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추산에 따르면 전 세계 축구 팬은 35억~40억명이다. 전 세계 인구 72억명 중 절반이 사랑하는 스포츠인 셈이다. 축구의 매력은 골을 넣고 막기위해 펼쳐지는 공격수와 수비수간 펼쳐지는 '치열함'과 '긴장감'에 있다. 그런데 하늘을 나는 '드론'으로 축구를 한다면 어떨까? 드론과 축구의 규칙(룰)이 결합, 드론축구라는 새로운 스포츠가 탄생했다. 드론 경주대회(레이싱)는 존재하지만 이를 '스포츠'로 승화시킨 것은 '드론 축구'가 처음이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이 드론축구의 종주국이 한국이고 특히 '전북'의 한 기관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드론축구는 5명의 선수가 한팀이 돼 3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드론골을 더 많이 넣어야 승리하는 스포츠다. 축구장과 같은 경기장에서 축구공 모양의 드론을 조종해 경기를 치른다. 손을 쓰는 게 금지된 축구와 달리 드론을 조종하는 손에 성패가 달린 독특한 게임이다. 드론과 축구를 창의적으로 묶어낸 드론축구는 2016년 한국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전주시와 캠틱종합기술원(이하 캠틱, Camtic)이 그 주인공이다. 개발 후 미국, 캐나다, 인도, 싱가포르 등 20개국에서 주목받았다. 현재 한국에서는 1800여 개 드론축구 팀이 있으며 세계 30여 개국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캠틱종합기술원과 전주시는 드론 축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CES2024에 참가하게 됐다. 👉 부스위치: LVCC노스홀 LVCC 9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