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 모든 저점이 기회가 되는 이유..."경쟁 자체가 불가능"
연준이 주목하는 인플레이션 데이터인 5월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핵심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6%가 상승했고 전월 대비 0.1%가 올라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헤드라인 지표 역시 월간 변화 없이 연간 2.6%가 올라 전체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됐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보다 더 넓은 범위를 측정하고 소비자의 구매 행동 변화까지 반영해 연준의 정책 결정에 중요한 데이터로 인식된다.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에 점점 더 가까워지면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는 더 커졌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고 밝히며 "기업과 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망했다.한편 개인소득은 예상보다 나은 전월 대비 0.5%가 상승해 경제가 여전히 견고한 펀더멘탈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개인소비는 예상을 하회한 전월 대비 0.2%가 올라 소비자들의 지출이 점점 신중해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시장은 월가의 전망을 대체적으로 부합한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가 지수는 회복했고 국채 수익률은 하락하며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연준은 올해 한 번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시해지만 시장은 올해 9월부터 두 번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