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8:30am ET]뉴욕증시는 중국의 경기재개와 지난 6일(현지시각, 금) 발표된 고용보고서로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다우 +0.3%, S&P500 +0.3%, 나스닥 +0.4%)미 노동부가 발표한 비농업 고용은 예상보다 소폭 높았지만 임금 상승률이 예상을 크게 하회하며 다우지수와 S&P500은 지난 11월 이후 가장 강력한 상승세로 지난주를 마감했다. 특히 신흥시장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MSCI 이머징 지수는 중국 경제의 재개와 함께 더 강력한 부양책을 시사하며 저점에서 20%이상 급등해 새로운 강세장으로의 진입을 보고했다.자산시장동향[8:37am ET]핵심이슈: 중국 고위 관리인 은행보험감독위 궈수칭이 인터넷 기업에 대한 단속이 사실상 끝났음을 시사하며 중국 인터넷 기업 강세. / 브라질 전 대통령인 보우소나루 지지자들이 '대선 불복' 폭동을 일으켰으나 진압. / CB 고용추세지수,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발언.금리와 달러: 미 국채금리는 고용지표서 나타난 인플레이션 완화 시그널에 하락. 10년물 국채금리는 3.56%로 하락. 미 달러화 역시 하락.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중국이 경기 재개에 따른 수요 회복에 대비하며 수입 할당량 증가를 발표하며 강세 전환. 금은 달러 약세에 강세. 구리는 경기회복 기대에 강세. 추세 완화 시그널을 보이는 고용시장[11:18am ET]컨퍼런스보드가 집계한 12월의 고용추세지수는 11월의 하향 수정된 117.14에서 12월에는 116.31로 하락하며 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컨퍼런스보드의 고용추세지수는 실업수당 청구부터 고용에 관계된 8개의 주요 지표를 종합적으로 집계해 고용의 추세를 보여주는 선행지표로 인식된다. 컨퍼런스보드는 고용추세지수의 둔화에 "향후 몇 개월 동안 일자리 증가가 더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으나 고용시장은 여전히 타이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전환점이 오기 전까지 더 둔화되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컨퍼런스보드는 올해 연말까지 실업률은 4.5%까지 상승하고 노동 참여율은 61%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마감시황[4:20pm ET]뉴욕증시는 장 초반 중국의 경기재개 및 긍정적인 고용보고서로 인한 인플레이션 완화 시그널에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0.34%, S&P500 -0.08%, 나스닥 +0.63%)S&P500은 세션 초반에 거의 1.5%가 상승하는 보였지만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올해 연준의 최종금리로 5% 이상을 예고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됐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역시 위원회가 "올해 2분기 초까지 금리를 5% 위로 인상한 이후 오랜기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해 연준의 긴축 우려가 재점화됐다. 연준의 매파적 성향이 두드러졌음에도 나스닥은 그동안 가장 큰 충격을 받았던 테슬라(TSLA)와 같은 기업들의 저가 매수세가 폭발하며 6%이상 급등하는 등 빅테크의 선전에 이익을 유지하며 마감했다.